정보

카멜리아 VA

중국어: CV: Liu ZhiXiao
일본어: CV: Ise Mariya
한국어: CV: 유혜지
영어: CV: Meaghan Martin

카멜리아 포르테 검사 보고서

공명력

피어나는 동백꽃

공명 평가 보고서

감정 결과: 「주파수 그래프 리포트RA2▇▇▇▇-G」 명확한 공명 시간이 없으며, 대상의 진술에 의하면 깨어났을 때부터 공명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있다. ▇▇ 장애로 인해 추적할 수 없다. 대상의 성흔은 가슴에 위치하며 공명 후 신체에 뚜렷한 식물화 특징이 나타난다. 오른팔과 머리 부분에서는 상시 변이 형상이 나타나며 전체 변이 정도는 주파수 변동에 따라 깊어진다. 공명 스펙트럼 테스트 그래프는 동백꽃에 가깝고 테스트 시 비교적 강력한 공진 반응을 나타내지만, 아직 그래프 변화에 맞는 다른 공명의 출처를 찾을 수 없어 최종 확인은 어렵다. 라벨 곡선 그래프의 앞부분에는 불규칙한 변동이 여러 번 발생하며, 라벨 곡선이 점점 임계치를 초과한 후 ▇▇▇▇▇▇▇▇▇▇▇▇▇▇▇▇. 「인공 유도형인가? 하지만 이런 곡선은 과거의 그 샘플과... 일단 보고서를 봉쇄하는 게 좋겠어」

오버클록 진단 보고서

파형 테스트 그래프는 뾰족한 파동을 나타내며, 시간 영역은 변화가 강력하고 무질서하며 주파수가 매우 높다. 측정 과정에서 시간 영역에 왜곡 현상이 있고, 피크 값의 범위는 추정할 수 없다. 진단 결과: 오버클럭 임계치는 낮고 안정성이 매우 낮아 오버클럭 위험이 매우 크다. 오버클럭 기록 있음, 최고 등급: 과부하. 대상의 진술에 의하면 깨어난 후 오버클럭은 ▇▇ 장애 회복과 감정적 상태의 변동에 따라 자주 일어나며, 오버클럭 직전부터 증상 후반기까지 전신 식물화로 악화된다. 오버클럭 후유증은 언어 능력 저하, 정신 혼란, 통증 발작을 동반하며, 대상의 이번 악화 시점은 판단 불가하다. 대상은 정기적으로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며, 심리 상담 효과는 미미하므로 정기적으로 강제 교정이 필요하다

카멜리아 소중한 아이템 & 선호품

나무 조각 인형
나무 조각 인형
"{PlayerName}의 모습을 본떠 만든 나무 조각 인형. 카멜리아가 자신의 공명 어빌리티를 이용해 식물 뿌리로 제작한 것으로, 그녀의 개인 취향이 가득 담겨 있는 작품이다. 금주에서 만나기 전, 그녀는 나무 인형의 얼굴을 조각하기 위해 수백 번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조각칼이 망가졌다. 그 결과, 최선을 다했음에도 결국 다 실패하고 말았다. 그 모든 막막하고 헤맸던 과정이, 서로 만나고 나서야 확정될 수 있게 되었다. 「최종 완성품은 이렇게 생긴 거였어!」 카멜리아는 생각했다. 「역시... 정말 귀엽네~」"
주파수 팔찌
주파수 팔찌
검은 해안에서 제작한 주파수 팔찌. 카멜리아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만들어졌다. 예전에 선물 받은 물건과 비슷한 형태로, 기능도 거의 비슷하다. 상대방이 소지자의 동향 및 안전을 파악할 수 있다. 카멜리아는 자신이 완전한 「꽃소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자신이 되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제는 예전처럼 항상 함께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그녀와 {PlayerName}은(는) 각자 자신이 원하는 기쁨을 쫓으면 그만이니 말이다. 그녀에게 있어서 이것은 무의미한 영원한 삶 속에서의 유일한 닻이라고 할 수 있다
동백꽃 한 송이
동백꽃 한 송이
그 사람에게 바치는 꽃. 리더든, 조율자든, 혹은 지금의 방랑자, 금주 영웅, 인도자든... 사실 카멜리아는 그 사람의 신분이나 책임에 대해 신경 쓴 적이 없다. 카멜리아는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으로, 그 사람의 생각을 대체하거나 판단할 수 없다고 여겼고, 그렇게 하는 걸 원치도 않는다. 「그러니 천 마디 만 마디 말 대신, 이 시들지 않는 꽃으로 마음을 표현한 거야. 널 위해서라면, 천 번... 아니, 만 번이라도 다시 피어날게」

카멜리아 스토리

지금, 여기, 우리
그녀는 꿈에서 깨어났다.
바다의 물결 위로 떠오르는 해와 함께, 검은 해안의 또 다른 아침이 찾아왔다. 이전처럼 카멜리아는 눈을 뜨고 나무 꼭대기에서 기분 좋게 기지개를 켰다. 그녀의 동작은 가벼웠고, 나무에서 떨어질 걱정 따위는 하지 않았다. 만약 떨어지더라도, 넝쿨이 그녀를 붙잡아줄 테니 말이다. 그녀는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이처럼 조용한 곳에서 자는 것을 좋아했다.
정말 아름다운 아침이었다. 카멜리아는 몸 상태가 안정적인 데다가 기분도 평온한 덕에 당분간 의료실에 안 가도 돼서 너무 기뻤다.
최근, {PlayerName}은(는) 검은 해안에 남아, 리나시타로 가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덕분에 같이 이야기하고 놀며,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것도 너무나 좋았다.
카멜리아는 방랑자에게 과거에 방랑자가 자신에게 준 것과 같은, 주파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팔찌를 선물로 주었다.
이런 상태로 변하고 나서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건 처음이었다.
「이상하네!」 누군가의 존재에 대해 궁금한 것도 모자라... 그 사람이 안전한지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니... 이는 그녀에게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살아있기를 바란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었다... 과거의 카멜리아는 다른 사람이나 자신에 대해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방랑자와 스텔라 매트릭스 세계를 떠난 이후로, 그리고 꽃소녀로서의 과거를 알게 된 후로, 카멜리아의 생각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에 카멜리아는 방랑자를 따라가지 않기로 했다.
솔라리스를 둘러싼 몇 가지 역사에 대해 그녀와 방랑자 의견은 조금 달랐지만, 그녀는 상대방의 행동에 간섭할 생각도, 자신의 동기와 마음에 대해 설명할 생각도 없었다. 사실, 그녀는 방랑자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일들을 일부로 숨겼다. 스텔라 매트릭스가 만든 세계에서 과거에 대해 전혀 생각나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그 예로 들 수 있었다.
얻은 정보는 많지 않지만,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녀의 과거라... 카멜리아는 실눈을 뜨고,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일단 스스로 조사해 보기로 하고, 적절한 때에 {PlayerName}에게 이 일에 대해 얘기해 볼 생각이었다.
카멜리아는 이 땅의 기반을 구축한 단체와 테티스 시스템을 포함한 그 누구도 신뢰하지 않았다. 단 {PlayerName}만은 제외하고 말이다.
과거의 꽃소녀는 이러한 일들에 깊게 개입하거나 관심을 두기 싫어했다. 아마도 {PlayerName}이(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카멜리아는 과거 자신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그 사람이 금주에 나타나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지켜봤다.
혼자서, 계속 앞으로 나아가며, 주변에 점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카멜리아는 그 길이 여전히 자신의 길이 아니란 걸 알고 있었지만, 더 이상 이 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마치 하나의 돌이 다른 돌에 부딪히면 수면에 서로 다른 물결을 일으키듯, 그녀는 기꺼이 「변수」가 되길 원했다. 지금, 이미 그 사람에게서 큰 즐거움과 만족을 얻었지만, 카멜리아는 결코 질리거나 흥미를 잃지 않았다. 그녀는 여전히 그 사람이 떠오르며, 그 사람의 이야기를 더 알고 싶었고, 더 많은 재미있는 놀이를 함께 하고 싶었다.
이런 낯선 생각들은 그녀의 순수하고 잔잔한 영혼에 특별하고 고통스러운 흔적을 남겼다.
그녀는 자신의 단말기를 킨 후 이 결정을 간단한 메시지로 작성해 {PlayerName}이(가) 출발하기 전에 발송할 예정이었다.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한데다가 그 팔찌를 통해 상대방의 상태도 알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아무리 드넓은 솔라리스라도, 만약 그들이 스토리 속 두 개의 라인이라면, 자연스럽게 어딘가에서 다시 교차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PlayerName}이(가) 예상치 못한 순간에... 후후, 그때 반드시 놀래 줘야지!
그녀는 이 재미있는 아이디어에 대해 생각하며, 노래를 흥얼거렸다.
넝쿨이 그녀의 팔을 감싸며 위로 기어 올라가고, 끝에서 작은 꽃봉오리가 서서히 피어났다.
하나의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다.
{PlayerName}에게 꽃 한 송이를 주고 싶었다.
이 생각이 떠오르자마자, 그녀의 머릿속을 온통 사로잡았다. {PlayerName}을(를) 찾고 싶다! 지금 바로! 그리고 자신 몸에서 피어난 이 동백꽃을 그 사람에게 줄 생각이었다. 그녀가 죽지 않는 한, 이 꽃은 손상되지도, 시들지도 않을 것이다.
왜 갑자기 그렇게 하고 싶었는지 자신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런 생각은 그녀에게 아련한 슬픔을 안겨주었다. 더 깊이 생각하려고 할 때, 머릿속으로부터 오는 희미한 통증이 그녀를 멈추게 했다.
카멜리아는 숨을 고르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포기했다. 이 꽃...
이 꽃... 그래! 그녀는 웃으며 생각했다. {PlayerName}에게 줄 이 꽃이 계속 피어있도록, 난 최대한 빨리 죽지 않을 거야.
카멜리아는 몸을 뒤집어 나무에서 내려간 다음, 팔찌가 보여주는 방향으로 빠르게 뛰어갔다. 그 사람을 찾기 위해
미로
그녀는 꿈에서 깨어났다.
의료실의 내부는 어둠에 잠겨 있었고, 주파수 조절에 필요한 소음 감소 기능으로 인해 무거운 적막만이 감돌고 있었다. 카멜리아는 뻑뻑한 눈을 깜빡이며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단말기 화면에 나타난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었고, 손과 발의 억제 장치는 풀렸지만, 힘이 없어서 여전히 이 좁은 교정 장치 안에 누워 있어야 했다.
카멜리아는 평안한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며 이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회상하려 했지만, 기억의 공백은 마치 끝없는 캄캄한 동굴처럼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녀의 기억은 다시 끊어졌다.
카멜리아가 검은 해안에 가입한 지 고작 1년이 지났고, 최근에야 흑화집사 시험을 통과하여 테티스 시스템의 더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섬에 도착하기 전, 그녀는 오랫동안 혼자서 솔라리스를 떠돌고 있었다.
동굴에서 처음 깨어났을 때, 그곳엔 사람의 흔적 없이 오직 뒤얽힌 식물들이 벽을 타고 자라고 있었다. 카멜리아는 맨발로 물을 건너 동굴 밖으로 나갔고, 폐허가 된 마을을 보았다.
우연히 발견한 커다란 돌 위에는 「낙향 마을」이라는 글자가 희미하게 새겨져 있었다.
폐허가 된 마을에서 나가기 위해 긴 시간이 걸렸다.
배가 고플 때면 숲속의 짐승을 사냥해 배를 채웠고, 목이 마를 때면 샘물을 마시며 밀림을 헤치고 나아갔다. 몇 달 후, 카멜리아는 드디어 사람의 흔적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그녀는 뒤늦게 그 마을은 수백 년 동안 잊혀진 곳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깥세상으로 나왔지만 카멜리아의 기억은 여전히 공허했으며, 그녀는 여전히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진 짐승과도 같았다. 인간 세상에는 카멜리아가 이해하지 못하는 규칙이 많았지만, 자신의 공명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카멜리아는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힘을 무기로 사용할 줄 알았으니, 그녀는 비명의 침식을 입은 땅에서 그것을 마음껏 사용하며 자유롭게 웃고, 걸어 다녔다.
솔라리스의 모든 것이 처음에는 낯설고 신기했지만, 점차 지루함이 찾아왔다.
검은 해안에 온 것은 우연이었지만, 주변의 모든 것에서 묘한 친숙함이 느껴졌다.
1년 후 그녀는 시스템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았고, 자신이 과거에 여기서 살며 일했던 것과, 「꽃소녀」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사실을 알게 됐다.
이상했다. 모든 걸 잊어버린 그녀였지만, 자신의 이름만은 기억하고 있었다.
호기심으로 카멜리아는 검은 해안에서 조사를 시작했다. 과거의 자신, 「꽃소녀」의 흔적을 찾기 위해... 그리고...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그 순간, 극심한 통증이 다시 머리를 찔렀고, 가슴의 꽃이 갑자기 부풀어 오르며 진하디 진한 보랏빛을 띄었다. 가시가 돋은 넝쿨이 거의 의료실을 부숴버릴 기세였다. 기억의 조각이 그녀의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고, 「꽃소녀」는 그녀가 과거를 떠올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카멜리아는 어두운 의료실에서 비명을 질렀고, 억제 장치가 다시 그녀의 사지를 꽉 붙잡았다. 날카로운 경고음이 울리며 검은 해안의 의사가 곧 도착할 것임을 알렸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그들은 이미 여러 차례의 검사를 거친 후 결론을 내렸다——카멜리아의 중증 오버클럭은 특별한 상황으로, 완치가 불가하며 유지만 가능했다. 죽음은 또 다른 이야기였으며, 현재 상황으로 그녀는 간단히 죽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유지한다는 것은 기다림을 의미했다. 죽음을 기다리거나, 언제 올지 모르는 결말을 기다리는 것. 카멜리아는 이런 수동적인 자신의 처지가 싫었다. 결말을 결정할 수 없더라도, 최소한 과정만은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고 여겼으니 말이다. 모든 걸 소진하기 전에, 마음껏 살아가고 싶다.
너무 아파!
고통스러운 외침과 함께 그녀는 웃음을 터뜨렸다
순간
그녀는 꿈에서 깨어났다.
꽃소녀는 눈을 뜨고 차가운 바람이 손가락 끝을 스치는 것을 느꼈다. 손과 발이 약간 굳어갔다. 그녀는 차 좌석에 잠시 누워 있다가 천천히 일어났다.
검은 해안의 차량은 눈보라를 피할 수 있는 동굴에 도착했다. 바깥은 끝없이 펼쳐진 은빛 눈밭이었다. 서리꽃이 하늘에서 떨어져 그녀의 코끝에 닿았다.
꽃소녀는 몸을 떨며 두꺼운 옷 속으로 나른한 몸을 움츠렸다.
그녀는 추위에 강한 식물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 리더님은?」 물을 몇 모금 마신 후, 그녀는 앞자리의 흑화집사에게 물었다. 「리더님은 어디 갔지?」
「서쪽으로 갔어요. 뭔가 흥미로운 흔적을 찾았다며 먼저 가보겠다고 하더라고요.」
「또 날 두고 가다니... 이래 봬도 내가 리더님의 호위인데, 참.」 그녀는 낮은 목소리로 불평했다.
운전자를 겸하고 있는 흑화집사는 뜨거운 국물을 마시며 쾌활하게 웃었다. 「당신이 잠들어 있는 걸 보고는, 리더님은 그동안 너무 추워서 잠도 잘 못 잤는데 깨우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하셨어요.」
꽃소녀는 아무도 들을 수 없는 소리로 다시 불만을 중얼거리고 입을 삐죽거리며 차 문을 열었다.
「그럼 내가 찾아가 볼게~」
운전자는 그녀에게 손을 흔들며 알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이미 익숙한 일인 듯했다.
꽃소녀는 눈밭을 천천히 걸어갔다.
낙향 마을에서 만난 지 이미 많은 세월이 흘렀다.
이번 임무가 이 눈밭에서 진행될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그녀는 {PlayerName}과(와) 함께 오기로 했다. 비록 추위를 싫어하지만, 리더와 함께하는 시간은 소중하기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그녀는 리더를 따라 밖에서 일을 처리했다. 솔라리스의 떠들썩한 곳, 잘 알려지지 않은 곳, 안전한 곳과 위험한 곳, 두 사람은 모두 함께 다녔다. 꽃소녀는 이런 삶을 좋아했다. 미지의 즐거움이 있었고 {PlayerName}은(는) 항상 흥미로운 일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줬으니까!
그녀는 위험과 소동을 싫어하기는커녕, 오히려 좋아했다. 위험은 변화의 상징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리더가 곁에 있을 때는 문제를 일으키는 자신의 취미를 최대한 억제하고 조용히 지내려 했다.
위험...
들어 올린 꽃소녀의 손목에서는 가느다란 팔찌가 은색 빛을 반짝였고, 라벨 수치를 측정하는 원형 장치는 현재 상태가 정상임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손목을 꽉 쥐고 천천히 한숨을 내쉬었다.
정상이면 됐다. 꽃소녀는 발작이 일어나 통제 불능이 된다면, {PlayerName}은(는) 자신을 돌보느라 또 많은 우여곡절이 생겨 이번 임무가 원래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통제를 잃는 것을 싫어했다.
최근 몇 년간, 꽃소녀는 자신의 기억 속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하고 낯선 장면이 담긴 꿈을 꾸곤 했다. 꿈속에서 그녀는 {PlayerName}을(를) 계속 추적했지만, 두 사람은 끝내 만나지 못했다. 이런 꿈에서 깨어날 때마다, 꽃소녀의 정신 상태에 영향을 받을 것 같았고, 몸에 즉각적인 변화가 드러나 먼저 검은 해안의 의료실에 갈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생각 때문에 그녀의 기분이 조금 나빠졌다.
...그래도 빨리 {PlayerName}을(를) 찾아야 해.
잡다한 생각들을 떨쳐내고 {PlayerName}의 주파수를 찾기 위해 집중했다. 두 개의 작은 언덕과 얼어붙은 호수를 넘어, 마침내 그 흐릿한 그림자를 발견했다.
「카멜리아, 잘 잤어요?」
그 금빛 눈동자가 그녀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꽃소녀도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후... 리더님이 곁에 있으니, 당연히 좋은 꿈을 꿨지.」
전야
그녀는 꿈에서 깨어났다.
의식이 혼미한 상태와 깨어 있는 상태의 간격이 점점 짧아지면서, 이제 꽃소녀는 언제 꿈을 꾸고 언제 깨어 있는지를 구분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조수처럼 밀려온 기억이 그녀의 의식을 잠식하고 인식과 감각을 파괴하며, 고통이 끊임없이 몸과 정신을 찢어놓았다. 너무 고통스러워 입을 벌려 토하고 싶었지만, 식도는 중증 오버클럭으로 인해 거친 식물의 뿌리가 되어 뒤틀려 있었다. 비명은 가슴안에서 막혀 아래로 가라앉았다.
겨우 몸을 지탱하며 몇 걸음을 내디뎠지만, 다시 진흙투성이의 강가에 넘어졌다. 온몸이 떨렸고, 손끝조차 불규칙하게 경련을 일으켰다.
이게... 몇 번째인가?
꽃소녀는 멍한 눈으로 깜깜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모든 생각이 혼란스러워졌지만, {PlayerName}에 대한 기억은 선명했다.
그녀는 모든 것을 기억해 냈다. 자신이 누구인지, {PlayerName}이(가) 누구인지, 그리고 자신이 태어난 목적, 솔라리스, 대비명 등...
하지만 그녀가 중증 오버클럭으로 미쳐가기 전에는, 이 기억들은 모두 신체의 기능에 의해 가장 깊은 곳에 봉인되어 있어 한순간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리고 깨어날 때마다 모든 기억을 잃고 공허만 남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며 신체 상태가 중증 오버클럭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때면, 자신의 사명과 기원을 다시 떠올렸지만, 그 후 또다시 모든 기억을 잃게 되었다.
이게 몇 번째인지, 꽃소녀는 알지 못했다.
문명이 파괴되고 다시 번영하며, 생명이 사라지고 새로운 불꽃이 다시 등장했다.
그녀는 솔라리스의 흐름을 지켜보았지만, 영원히 정신적인 이방인으로 남아 있었다.
{PlayerName}... 꽃소녀는 그 이름을 속삭였다.
두 사람은 결코 공식적으로 만난 적도,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었다. 이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그녀는 서로가 적인지 아닌지조차 판단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다음번에도 본능적으로 그 사람을 뒤따를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이것은 귀여운 그리움이나 집착이 아닌, 신체의 굴레이자, 꽃소녀가 저항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녀는 이 굴레를 싫어하지 않았다.
숲속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피곤하게 눈을 깜빡였고, 동백꽃이 피어나 넝쿨이 순식간에 어둠 속의 잔상을 꿰뚫었다.
그렇다. 이것이 그녀의 본능이자 본질, 자아였던 것이다... 기억과 생각을 모두 잃기 직전까지도 그녀는 자신의 본능을 따를 수 있었다.
사실 본능 외에는 그녀가 붙잡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다음번에... 진정으로 {PlayerName}에 대해 알아가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꽃소녀는 흐릿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녀의 행적이 드러났으니, 아마 테티스 시스템이 그 사람을 이곳으로 안내할지도 몰랐다.
꽃소녀는 눈을 감고 극심한 고통의 정점에서 어두운 잠에 깊이 빠져들었다.
차가운 호수 물이 그녀의 얼굴 반쪽을 적시고 동백꽃은 서서히 시들었고, 넝쿨은 수축하여 그녀의 몸으로 돌아갔다.
가을밤의 바람이 나뭇잎을 스치며, 호숫가에 잠든 그녀를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아침에, 호수 북쪽, 낙향 마을의 사람들은 곧 꿈에서 깨어나 서로를 부르며 배를 저어 이곳으로 와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려 했다
언젠가는
그녀는 꿈에서 깨어났다.
빌딩 꼭대기에서 바람이 차갑게 불어왔다. 그녀는 기지개를 켜고 반쯤 감긴 눈으로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얽히고설킨 도로에서 끊임없이 흐르는 차들이 테일 라이트로 다채로운 체인을 이루고 있었다. 그녀는 얼굴을 받치고 노래를 흥얼거렸다.
이 노래는 {PlayerName}에게서 배웠던 것이다.
물론 직접 묻지는 않았고 몰래 들었던 것이다.
그들은 지금 적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우호적인 관계라고도 할 수 없었다. 어쩌면 일방적인 관계일 뿐이었다.
{PlayerName}의 출현은 그녀가 소속된 단체를 포함해 여러 곳의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이는 그녀와 상관없는 일인데다가 고민할 문제도 아니었다.
그녀는 단지 선택받은 씨앗이었고, 오직 {PlayerName}을(를) 추적하기 위해 피어나는 꽃일 뿐이었다. 대다수의 시간 동안 그녀는 주사된 약물로 인해 정신이 흐려져, 비몽사몽인 상태였다. 그저 그 사람을 본능적으로 추적하는 것만이 마음에 새겨져 있었다.
그 액체는 그녀의 이성을 갉아먹고, 맑은 의식과 자아를 빼앗아 갔다.
그녀의 생각은 불연속적이고 불안정하여, 언제든지 폭발할 기계와도 같았지만 불꽃이 점화되기 전에 또다시 강제로 초기화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신경 쓰지 않았다.
{PlayerName}을(를) 제외하고는 거의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 가끔 그 사람이 마치 빈 화폭에 놓인 그림처럼 느껴졌다. 그것은 윤곽만 있는 낯선 사람의 초상화였다. 초상화의 실루엣은 그녀가 수집한 정보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녀는 상대방의 얼굴이 어떤 모습인지 몰랐다. 이렇게 가까이 있지만, 둘은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었다.
테티스 시스템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그렇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서로 절대 접촉할 수 없음을 의미했다.
그 사람과 정말 만나고 싶어!
그녀는 마치 빌딩에서 떨어질 듯한 자세로 공중에 매달려, 생각을 하다가 문득 자신의 상상에 웃음을 터뜨렸다.
넝쿨이 그녀의 팔을 감싸며 위로 기어 올라가고, 끝에서 작은 꽃봉오리가 서서히 피어났다.
문득 한 가지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다.
{PlayerName}에게 꽃 한 송이를 주고 싶어.
이 생각은 떠오르자마자, 그녀의 머릿속을 온통 사로잡았다. {PlayerName}을(를) 찾아 이 일을 실행할 적절한 기회를 만든 다음, 자신 몸에서 피어난 이 동백꽃을 그 사람에게 줄 것이다. 이 꽃은 손상되지 않고 시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곧 그녀의 혼란스러운 생각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녀는 아직 몰랐다. 수백 년 후, 눈앞의 세계가 대비명 속에 사라질 것이며, 그녀는 기억의 미로에서 헤매며, 자신을 잃어버릴 것이라는걸. 가을의 어느 아침에 이르러서야, 낙향 마을의 호숫가에서 잠들어 있던 그녀는 이곳을 구하러 온 {PlayerName}과(와) 마주치게 되어 검은 해안에 가입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몇백 년 후, 그 사람은 그녀를 떠나고, 그녀 또한 검은 해안을 떠나게 되며, 수십 년 후 금주에서 다시 만날 것이다. 모든 미래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고, 가능성은 씨앗 속에 잠들어 있으며 운명의 꽃이 피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빌딩에서 뛰어내려 넝쿨을 이용해 건물 사이를 빠르게 뛰어다니며, 그 사람을 찾으러 갔다

카멜리아 보이스 라인

마음의 소리 · Ⅰ
지난 십여 년 동안 날 채운 건 지루함 뿐이었어. 검은 해안의 일 중에서 짜릿한 게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것도 아주 잠깐뿐이었거든. 조수가 바닷가에 남긴 흔적처럼 얼마 안 가서 희미해지다 사라졌지. 그래서, 내가 항상 널 지켜보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거야. 왜냐고? 날 흥분시킬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니까
마음의 소리 · Ⅱ
입장...? 아하하! 내가 검은 해안에 들어온 건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냐. 그냥 우연히 섬에 들어오게 돼서, 시간이나 때우려고 한 거지. 난, 정의나 진실 같은 것엔 전혀 관심 없어. 성자는 그것들로 자신을 더 빛나게 하고, 죄인은 그것들로 야망을 채우려고 하지, 난... 바라는 것도, 필요한 것도 없거든
마음의 소리 · Ⅲ
너... 왜 여기 온 거야? 말했잖아... 크흠!... 내가 의료실에 와있을 때, 병문안은… 금지라고! 후후, 이건 여자의 비밀이거든. 들키면 부끄럽다고... 나... 내가 이런 모습일 때가 싫어
마음의 소리 · IV
그거 알아? 내가 의료실에 누워 있을 때, 꿈을 꿨어. 네 꿈을 꿨지. 그런데 꿈속에서 너랑 난 완전 모르는 사이인 거야. 네 이름을 수없이 들었고, 항상 네 근처에 머물렀지만, 단 한 번도 눈을 마주친 적은 없었어... 정말 이상하지...
마음의 소리 · V
세상을 구하는 건 나한텐 별로 의미가 없어. 그건 그냥 이 세계가 우릴 소모하고 구속하는 것뿐이야. 하지만 그게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렇다고 하자. 그것도 자기 자신과 본능에 충실한 거니까. 그리고 난 그런 게 좋거든... 각자 걷고 있는 길에서 기쁨을 얻는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 언젠가... 그런 바쁜 삶에 지치게 된다면, 나한테 말해 줘.
그럼 그때 내가... 뭘 할 거냐고? 후후. 비·밀
카멜리아의 취미
햇살이 따스한 오후에 조용한 곳에서 햇볕을 쬐는 건, 정말 편안하고 즐거운 일이야. 따뜻한 빛에 안긴 채로, 촘촘한 가지 위에 누워서 비몽사몽...
카멜리아의 고민
검은 해안의 일은 항상 지루해. 내가 가장 위험한 것을 고르더라도 마찬가지야. 솔라리스에는 흥미로운 강자가 너무 적어서 기운이 하나도 안 나!
좋아하는 음식
주스! 잘 익은 과일에서 갓 짜낸 신선한 주스는 맛도 부드럽고, 혀끝에 계속 그 가벼운 단맛이 맴돌거든... 어때? 너도 마셔볼래?
싫어하는 음식
술맛 나는 거라면 전부 싫어. 왜냐고? 음... 몰라. 그냥 그 맛이 뭔가... 불편하게 느껴진달까
포부와 이상
취향에 맞는 씨앗을 골라서 키우고, 지키고, 다 익은 과일을 따서 맛보고... 강한 사람이랑 한바탕 놀아볼 때 느끼는 희열의 맛은 언제나 짜릿해! 다른 것들은... 죽음의 황야에 발 들이기 전에, 삶을 마음껏 춤추게 하면 되지. 책임이니 이상이니, 아무리 화려해 보여도 결국 자기 자신을 속이는 거나 마찬가지야
나의 이야기 · Ⅰ
이 팔찌는 예전에 네가 나한테 준 선물이야. 내 주파수의 상태를 확인하는 용도지. 나한테 무슨 문제가 생기면 신호를 따라 날 찾을 수 있게 해 줘. 어때, 편하지? 그런데 지금은 아무 구실도 못 해. 세월이 너무 오래 흘러서, 다 망가져 버렸거든
나의 이야기 · Ⅱ
나는 검은 해안 의료실의 단골이야. 의사들도 분명 놀랐을걸?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난 아직 죽지 않았으니까 말이지. 억제대를 차고, 고통을 견디면 항상 이겨낼 수 있어... 표정이 왜 그래? 난 이게 나쁘다고 생각 안 해. 쓸데없는 자기기만이야말로 삶에 대한 배신이고, 나 자신한테 충실해야만 진정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법이거든... 죽음의 문턱과 마주한 후에야 깨달을 수 있는 진리지
앙코에 관하여
앙코... 아, 그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애 말이지? 후후, 잘 커서 나중에 나랑 즐겁게 놀 수 있는 강자가 됐으면 해
파수인에 관하여
파수인은 항상 진지한 데다 규칙이라면 칼같이 지키더라고. 지금은 앞에 나서기로 했지만, 전이랑 변한 게 하나도 없다니까... 그래도, 검은 해안에 있으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까, 최대한 예의 바르게 굴어주고는 있어... 어머. 생각해 보니까, 내가 흑화집사가 된 지 벌써 이렇게 오래됐구나?
알토에 관하여
말 속에 속임수가 숨어 있어서, 다루기가 좀 힘든 녀석이라니까! 근데 난 강하지 않은 사람한테는 별 관심 없거든. 너무 수작만 부릴 줄 안다고 할까?
금희에 관하여
금주의 용녀는 파수인이랑 비슷한 것 같아. 둘 다 무거운 책임을 위해 자기 자신도 기꺼이 바치는 바보들이지. 휴, 왜 그렇게 걱정거리가 많은지 알 수가 없단 말야
감심에 관하여
그 수행자, 꽤 재미있는 애야. 지금은 그 지루한 인간다운 모습이 좀 있지만, 산짐승 같은 순수함과 야성이 자신도 모르게 드러나곤 한다니까
생일 축하
네 생일은 나한테 있어서 정말 특별하고 아름다운 날이야.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죽을 만큼 지루하고 공허했을 테니까! 이렇게 너랑 다시 만난 것만으로도 얼마나 마음이 놓이는지 몰라.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훗, 단말기는 그만 보라고. 솔라리스의 인, 도, 자. 여기서는 신호가 안 잡히거든. 다른 사람한테 방해받는 건 질색이야... 오늘의 넌, 오직 내 거니까
대기 · Ⅰ
이 꽃이... 마음에 드는 거야?
대기 · Ⅱ
(호흡)
대기 · Ⅲ
(호흡)
자기 소개
나는 카멜리아. 검은 해안의 흑화집사야. 우리 이미 만난 적 있지? 내가 사랑하는... 운명의 씨앗
시작의 연주
정말 기대돼... 너랑 나만을 위해 펼쳐질 게임
파티 가입 · Ⅰ
힘으로 날 흥분시켜 봐!
파티 가입 · Ⅱ
잠재력이 가득한 씨앗. 어디에 있을까?
파티 가입 · Ⅲ
날 즐겁게 해줘!
돌파 · Ⅰ
아... 좋아. 풍성한 힘이 몸속에서 솟구쳐...!
돌파 · Ⅱ
어머, 내 넝쿨에 찔리지 않게 조심 좀 해야 할 거야. 하지만... 너라면 분명 피할 수 있을 거라 믿어
돌파 · Ⅲ
나랑 같이 놀고 싶지 않아? 전보다 훨씬 더 재밌는 방법으로, 더 강한 힘을 보여줄게! 날 믿어봐!
돌파 · IV
윽...! 나, 난 괜찮아. 단지... 시간이 좀 필요한 것뿐이야. 고통을 소화하고... 이 혼란스러운 주파수를 천천히 씹어 삼키기도 해야 되니까
돌파 · V
이 힘을 지배하는 나야말로 온전한 나야. 게임이든 싸움이든, 재미는 단순히 그 자체에 있는 게 아냐. 함께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달려 있지... 안 그래?
공명 스킬 · Ⅰ
전지
공명 스킬 · Ⅱ
넝쿨
공명 스킬 · Ⅲ
육성
공명 스킬 · IV
목엽
공명 스킬 · V
관통
공명 스킬 · VI
절단
공명 스킬 · VII
생기, 흡수!
공명 스킬 · VIII
고통, 전이!
공명 스킬 · IX
피어라, 동백!
공명 해방 · Ⅰ
거짓말쟁이는 동백의 자양분으로 사라져!
공명 해방 · Ⅱ
어딜 가려고? 춤을 더 춰야지!
공명 해방 · Ⅲ
몸부림 쳐봐, 더 즐겁게 해줘!
변주 스킬 · Ⅰ
잿더미에서 피어나...
변주 스킬 · Ⅱ
새롭게 싹트는 거야...
변주 스킬 · Ⅲ
뿌리에서 다시 태어나...
피격 · Ⅰ
재밌네!
피격 · Ⅱ
더 해줘!
중상 · Ⅰ
흥분되는데
중상 · Ⅱ
춤춰줘, 더 격렬하게!
중상 · Ⅲ
마음에 안 드네...
전투불가 · Ⅰ
나... 또 잊은 건가?
전투불가 · Ⅱ
넝쿨이 시들어...
전투불가 · Ⅲ
안녕히...
에코 어빌리티 · 소환
색다른걸!
에코 어빌리티 · 변신
놀아볼까!
전투 알림
아름다워, 사냥감의 냄새!
글라이딩 날개
바람이 넝쿨에 스쳐 가...
스캔
찾 았 다!
보급 획득 · Ⅰ
원하는 게 뭔지 맞춰 볼까?
보급 획득 · Ⅱ
이건... 특급 보상이야!
보급 획득 · Ⅲ
아... 실망스러운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