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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히유키

히유키 VA

중국어: Li ChanFei
일본어: Tomatsu Haruka
한국어: 정혜원
영어: Mei Mac

히유키 포르테 검사 보고서

공명력

선견력

공명 평가 보고서

「출처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기밀 파일」 「인터뷰 보고서: 히유키」 다방면에서 고려했을 때, 우리는 아시노하라의 대표, 즉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완전한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라 할 수 없다. 대부분의 정보는 그녀 본인의 진술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조사 담당자의 경험과 여러 방식의 교차 검증 결과에 따르면, 그녀는 자신에 관한 어떤 정보도 숨길 생각이 없다. 「이 『영세의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에 대한 정보는 아시노하라 모든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니까...」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녀가 오른쪽 손목에 차고 있는 「쇼엔(頌物)」이라고 불리는 「방울」이 그 특수 어빌리티의 공명의 기원이라고 한다. 히유키는 「방울」을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꿰뚫어 보고 이용할 수 있지만, 「미래 가능성의 그림자」와 소통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녀가 보통 전투에서 사용하는 빙결 능력도 「방울」에서 일부 얻어낸 것이다. 「아시노하라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쇼엔(頌物)은 수호신이 남긴 5가지 물건으로, 아시노하라 내 여러 세력에게 흩어져,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어요.」 「그중 『방울』에 대해선『미리 쓴 미래의 가능성』라고 묘사돼 있더군요.」 그러므로, 그 탁월한 전투 능력의 근원은 여전히 그녀 자신이다. 그러나 그녀가 미리 끌어 쓴 미래의 가능성은 항상 끝이 있다. 자신의 수명을 고려하여 지나치게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조사에 따르면, 역대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의 사망 원인은 단 하나예요. 전투 중 과하게 『방울』을 사용하다가, 갑자기 전장에서 사라졌대요」

오버클록 진단 보고서

테스트 샘플의 라벨 곡선 그래프는 타원형 파동을 나타내며, 시간 영역은 안정적이고, 비정상적인 파형은 보이지 않는다. 검사 결과 정상 단계로 판단된다. 현재 오버클럭 임계치가 극히 높고, 안정성이 우수하며, 오버클럭 위험이 전혀 없고, 과거 오버클럭 이력도 없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심리적 개입은 필요하다. 「이 무녀님은... 뭐랄까...」 아시노하라의 교과서에 인물화가 실리진 않았지만, 분명히 적혀 있어요. 아시노하라 당대 최강이라고요.」 「높은 빈도의 전투를 전제해도,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이상해요...」 「의심이 가는 건 이해하지만, 테스트 데이터는 전혀 문제가 없는걸요.」 「... 그 그림자들은 뭐죠? 영화에서 나오는 평행 세계의 자신 같은 건 가요?」 「그럴 리가요. 그 「방울」의 힘일 거예요. 아시노하라의 기록에 적혀있는 것처럼, 미래의 가능성을 미리 쓸 수 있으니까요」

히유키 소중한 아이템 & 선호품

오리가미
오리가미
아마 그 누구도 라하이 로이 상공을 맴돌고 있는,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가 직접 조종하는 저 시라토리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모습일 거라곤 상상하지 못할 것이다. 히유키의 손가락은 매우 민첩했지만, 더 「전문가」처럼 보이는 종이 새를 접을 수는 없었고, 심지어 창밖에서 종이접기 수업을 엿들어 보려고도 했지만, 결국 완성해 낸 것은 늘 이런 무해하고 귀여운 모습이었다
행운의 점괘
행운의 점괘
타오르는 벚꽃에서 온 운세 뽑기의 패. 그 위의 타오르는 벚꽃 문양과 설명문은 어디서 따온 건지 모를 흰 꽃으로 뒤덮여 있다. 히유키는 운세를 점치며 자신이 무녀의 자리를 순조롭게 이어받을 수 있는지 물었고, 며칠 후, 당시 뽑은 대운의 점괘 패는 언제부터인지, 아무도 모르게 이런 모습으로 꿰매어져 있었다
조각 도구 세트
조각 도구 세트
히유키는 한가할 때면 한적한 곳을 찾아 홀로 인형을 조각하길 좋아한다. 사람, 동물, 식물 경관, 혹은 예술화 등 어떤 것이든 칼로 재현해 본다. 듣기론 최근 그녀의 관심이 엑소스웜에서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가 만든 기계로 옮겨갔으며, 빙원에 앉아 엑소스트라이더의 모습을 조각하는 것을 본 학생도 있다고 한다. 언젠가는 그녀의 손에 있는 조각칼이 허리춤에 있는 그것을 대신할 날을 맞이할지도

히유키 스토리

불분명한 말
취해 쓰러진 교쿠로의 입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처지에 대해 들었을 때, 히유키는 입을 약간 삐쭉이며 자기 앞에 놓인 잔도 절반 정도 채웠다.
「히유키... 우리 히유키구나!」
「안돼... 이 거지 같은 타오르는 불꽃의 무녀가 되면 안 돼... 네 인생이 이래선 안 돼!」
히유키는 눈을 가늘게 떴다. 평소 위풍당당한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님이 사적으론 이런 모습이란 걸 모두가 보게 된다면...
초침이 계속 움직였고, 분침도 점점 나아가자, 결국 시침까지 앞으로 움직이려고 했다.
아시노하라의 나이 세는 법에 따르면 이 순간부터 성인이 된 셈이었다.
그녀는 한숨을 쉬며 앞에 놓인 잔을 마셨다.
「언니가 할 수 있는 걸, 전 할 수 없다는 건가요?」
타는 듯한 액체가 목구멍을 통과한 후, 다시 더 아래로 내려가 살짝 가냘파 보이는 몸에 스며들었다.
음, 어른이 된 후에야 마실 수 있는 것도, 별로 특별할 게 없네...
히유키는 일어나 이불을 한 채 꺼내 흥얼거리는 교쿠로의 몸에 덮어주곤, 구석에 잠시 있다가, 다시 돌아와 덮인 이불을 꼼꼼히 다시 매만져 준 후에 문을 닫고 떠났다.

다음 날, 쇼엔(頌物) 계승 관리인을 향한 분노의 욕설이 골목 두 개를 넘나들며 퍼졌다.
「방울」이 가진 능력의 본질은 미리 미래를 쓰는 것으로, 간단히 말하면, 사용자의 수명도 힘을 쓸 때마다 함께 줄어든다고 할 수 있었다. 더 과장해서 말하자면, 오늘 「방울」을 받은 사용자는 다음 명식과의 전투에서 사망하게 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계승자 선정은 보통 더 앞당겨졌다. 교쿠로는 줄곧 히유키를 정식 계승자로 선정하려 하지 않았지만, 교쿠로를 따라 10여 년 동안 생활해 왔으니... 히유키 말곤 그 누가 이어받을 수 있을까?
교쿠로의 성질을 감당할 자가 없으니, 관리인도 억지로 웃으며 맞춰주고 있었다. 아이고... 설령 히유키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선택하긴 하셔야죠, 안 그래요?
교쿠로는 잠시 침묵했고, 한숨을 쉬며 목청을 가다듬었다. 일단 먼저 욕을 퍼부어서 보내버릴 생각이었다.

결국 히유키가 문을 열고 이 난장판을 끝냈다.
「10여 년 동안, 언니를 따라 아시노하라를 두루 돌아다녔으니, 각지의 주의할 것들은 잘 알고 있어요.」
「아시노하라 무녀로서 전 온갖 무예를 다 익혔어요. 게다가 바느질, 의례, 춤은 언니가 직접 스승님을 찾아주셨잖아요.」
「교쿠로 언니...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님, 타오르는 벚꽃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을 수 있는 건 오직 저뿐이에요.」
교쿠로는 미간을 찌푸리며 손을 들어 올렸다.
「다 익혔다면서? 그런데 이 「방울」이 네 목숨을 앗아간다는 사실은 모르는 거야?」
「전 본래 언니가 주워온 고아였어요. 가족들은 모두 그 명식의 재앙 때문에 눈 속에 묻혀버렸죠. 전 혼자예요. 거치적거릴 것이 없는 신세죠.」
방 안은 숨 막힐 정도로 조용했고, 교쿠로가 손목의 방울을 문지르는 찰랑대는 소리만 울려 퍼졌다.
그녀는 입을 열었지만,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더 이상은 없을...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 계승자라는 중책을 맡은 후, 히유키의 나날은 어쩔 수 없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교쿠로의 뒤를 따라다니며 그저 보고만 있으면 됐지만, 지금은 직접 많은 일을 해야만 했다.
오랫동안 명식의 습격을 받아 온 아시노하라는 무녀를 핵심으로 한 자체 방어 체계가 구축되어 있었다. 그중 타오르는 벚꽃은 쇼엔(頌物) 「방울」의 소유자로서, 더 특수한 지위를 가지고, 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었다. 아시노하라 전체가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의 방어 범위였다. 그로 인해,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는 아시노하라 각지를 빈번하게 오갔고, 도처에서 싸우며 각지에 있는 무녀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한편, 무녀는 아시노하라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이기도 했다. 아시노하라가 명식과의 항쟁에서 버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는 각종 활동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야 했고, 당연히 결석은 불가능했다.
히유키는 모든 걸 잘 처리했다. 어릴 적부터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를 따라다닌 덕에 전투 능력이나, 의례 등 일이 이미 익숙하기 때문이었다.
다만, 교쿠로는 여전히 그녀에게 타오르는 벚꽃의 도법을 전수하려 하지 않고 있었다. 심지어 평소에도 일부러 히유키와 거리를 두었다.
히유키는 상관없었다. 언니가 안 가르쳐주면, 스스로 몰래 배우면 되니까. 언젠가는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는

그럴 날은 오지 않았다.
「방울」이 가진 능력의 본질은 미래를 미리 쓰는 것이다. 오늘 「방울」을 받은 사용자는 다음 명식과의 전투에서 사망할 수도 있었다.

히유키는 관리인이 「방울」을 자신에게 건네면서 뭐라고 중얼댔는지 기억하지 못했고, 이 방울을 익숙한 모양으로 손목에 묶는 법을 어떻게 익혔는지도 기억하지 못했다. 또한 그날 날씨를 기억하지 못했고, 누가 교쿠로를 상징하는 작은 상자를 건네주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녀가 정신을 차렸을 땐, 상자 안의 그 소원 종이를 들고 텅 빈 타오르는 벚꽃의 본부 안에 앉아 있었다.
심장에서부터 피가 굳은 듯 손가락 끝이 마비된 느낌이었다.
히유키는 조금씩 몸을 움직여, 익숙한 구석에서 한동안 움츠리고 있었다.
그 소원 종이는 구겨졌다가 다시 펼쳐졌다.

「... 음...」
「... 당신의 소원은 제가 거둘게요.」
「... 다음 대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는 없을 거예요」
두텁게 쌓인 눈
「히유키님,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가 되신지도 100년이 흘렀습니다. 다시 계약을 맺으시면...」
「좋습니다」
「그럼, 이전의 계약 내용에 따라, 몇 년을 더 연장하시나요?」
「마음대로 적으세요」
「당신이 선대 무녀를 닮아갈 줄은 정말 몰랐군요... 흠, 좋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겠습니다. 『영세의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님』」
관리인이 공손하게 문을 닫았다. 그와 함께 온 직원들은 이미 세 번 정도 바뀐 것 같았다.
히유키는 고개를 저으며 눈을 가늘게 떠, 책상 위의 봉투를 훑어보곤, 잠시 멈췄다. 그리고 이미 차갑게 식어버린 찻잔으로 손을 뻗었다.
선대 무녀와 닮았다고...?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란 이름을 받은 지 대체 얼마나 지났을까?
아시노하라의 교과서에는 이미 히유키라는 이름이 남은 지 오래였다.
오래되었나?
아직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
그해 그날 받은 소원 종이처럼, 히유키는 자신의 능력을 통해 다음 대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걸 증명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계승자 선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점점 줄어들어 쇼엔(頌物) 관리소도 타오르는 벚꽃을 방문하는 것을 일종의 관례로만 여기고 있었다. 관리인 자신조차 계승자를 선정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것 같았다. 히유키는 이미 무녀라는 직책의 대명사가 된 듯했다.

그러나 히유키는 종종 이상한 소리를 듣곤 했다. 그 소리는 잔성회의 권유만큼 짜증나진 않았다. 다만 평온하고 조용히 그녀의 귓가에 속삭일 뿐이었다.
히유키, 너는 이미 충분히 오래 버텨왔어.—— 하지만 눈앞의 적, 명식, 「그」는 더욱 기나긴 시간을 가지고 있지. 네가 죽을 때까지, 모든 무녀의 계승자가 모두 죽을 때까지 말이야.
명식에 대한 항쟁, 이 길의 끝이 정말 존재하긴 하는 걸까?

차가운 차가 가장 씁쓸한 법. 잘 익은 씁쓸한 냄새가 혀끝에서 맴돌아 숨 쉴 때마다 불쾌한 답답함이 느껴졌다.
히유키의 손끝이 봉투를 가볍게 두드리자, 순식간에 그 봉투에 서리가 한 겹 형성됐고, 그 위에 있던 잔성회의 표식이 뜯어지지 않은 왁스 봉인과 함께 얼음 부스러기로 부서져 산산조각 났다.

히유키는 몸을 일으켜 문밖을 자원하여 청소하는 아이에게, 그녀가 떠난 후 더 신경 써서 외부인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녀는 또 미소를 지으며 그 아이의 머리를 만지곤, 작은 손바닥에 평안부를 놓았다.
「무녀님, 이번에는 어느 지역을 도와주실 건가요?」
「호나미요. 금방 돌아올게요. 요 며칠 동안 이 부적을 꼭 지니고 있어야 해요」

히유키는 뒤에 있는 어린 소녀와 손을 흔들어 작별을 고했다. 손목의 방울은 여전히 화사하게 빛나고 있었다
사라진 호나미
아시노하라 사람들은 이미 명식에 의해 생겨난 이상 현상이 익숙했다.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면, 해당 구역을 담당하는 무녀가 출동하게 돼 있었다. 그리고 사태가 더 커질 경우, 구조대와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릴 뿐이었다.
히유키도 이번 역시 여러 차례 있었던 명식의 습격 중 한 번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괴물을 말끔히 처리한 후 평소 습관대로 결계를 점검했다.
안전 가옥에 숨어 있던 사람들이 밖으로 나갔고, 한 부모는 아이의 손을 잡아당겨 히유키를 가리켰다. 「봐봐. 저기 저분이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님이야.」

히유키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인사하곤, 발걸음을 돌려 통행금지라고 표시된 쓰러진 도로 표지판을 피한 다음, 다시 뒤돌아 결계로 돌아갔다.
늘 그렇듯이 정신을 집중하고, 칼을 휘두르고, 칼을 거두기만 하면 되겠지... 응?
칼날을 그을 때 느낌이 뭔가 미묘하게 다른 것 같은데?

히유키는 모든 결계를 다시 한 번 검사하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 확인했다. 하지만 그 이상한 감촉은 여전히 손에 남아 있었다. 그녀는 칼자루를 놓고 손목을 움직이며 손끝을 살짝 오므렸다...
반짝이는 검은 진흙 한 방울이 살며시 손끝에서 자라나 손가락 사이로 떨어져 발밑에서 퍼져나갔다.
히유키는 칼집에서 칼을 뽑았다. 한순간에 서리가 응결됐다.—— 먼저 그것을 통제하고, 사람들을 대피시킨 후, 방법을 생각해 보려 했다. 히유키는 몸을 돌렸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마치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이곳의 공기까지 한꺼번에 사라졌다. 순식간에 호흡마저 멈췄다.

호나미 시가 사라졌다.
발밑의 산산조각 난 통행금지 표지판과 어느새 치맛자락까지 올라온 진흙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흔적도 존재하지 않았다.

손을 앞으로 내밀자, 손가락이 다시 저절로 움츠러들었다.
급하게 숨을 들이마셨지만, 산소를 머금을 수 없었다.
손에 쥔 칼날을 휘두르려 했지만, 잘라낼 적을 찾지 못했다.
남아 있는 주파수의 흔적만이 명식이 한 번도 관측된 적 없던 강도로 발생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아시노하라의 관측 기록에 따르면, 그 순간 호나미는 또 다른 공간으로 끌려간 것 같았다.
그 이후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에 지원 요청을 하며, 최신 기술의 힘을 빌릴 수 있길 기대했지만, 조금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그 자리에 가만히 멈춰 있던 히유키를 다른 사람들이 데려갔을 때, 히유키는 의식적으로 손목의 방울을 쓰다듬었지만, 그 순간의 경악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이 소리 없는 재난은 히유키의 책임인가?
그렇다.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로서 그녀는 호나미를 구하지 못했다.
아니다. 명식 앞에서, 한 사람이 이 순간 백만 가지의 미래를 쓸 수 있다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을까?

히유키는 타오르는 벚꽃으로 돌아가, 문밖에 있는 아이의 손에서 평안부를 받아 들곤 미소를 지었다.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며 지친 모습으로 방문을 열자, 탁자 위에는 산산조각나야 했을 편지가 유유히 놓여 있었다.
히유키, 히유키야. 이 길의 끝이 정말 존재하긴 하는 걸까?
끝없는 앞길이 펼쳐져 있더라도
히유키는 잔성회와 그리 깊은 관계가 아니었다. 그 누구도 사람을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녀석들과 협력하려 하진 않을 테니.
그녀는 적극적으로 아시노하라 각지를 방문해, 자신의 주파수가 새겨진 시라토리를 남기고 그곳의 무녀들에게 당부했다. 자신은 이 시라토리들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으니, 정말 처리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하면 시라토리를 부수라고, 그럼 자신이 바로 돌아오겠다고.

명식에 대항하는 길. 그 길은 꼭 끝이 있어야 했다... 반드시 종점이 있어야만 했다.

히유키는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에 관해 듣게 되었다. 당시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는 탐사 작업 안전 보장 문제로 고생하고 있었다. 히유키가 먼저 나서서 「거래」를 제안했다.—— 그녀가 탐사 작업의 안전을 보장할 테니,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에선 오늘날 솔라리스 최고의 과학 연구 수준으로 그녀를 위한 칼을 준비해 달라고. 명식을 벨 수 있을 정도의 날카로운 칼 한 자루를...
히유키는 특별 대책반 신분으로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에 가입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대책반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알레프-원의 활약으로 인해 사상자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히유키가 특별 대책반에 들어가면, 앞으로는 그녀 혼자 명식에 맞서 탐사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게 될 것이다.

그녀가 막 도착했을 때,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는 그저 기지 하나뿐이었다. 라하이 로이가 차근차근 완성되는 것을 지켜보며 인류 자체의 힘을 깨닫게 되었다.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의 건립은 솔라리스 역사에 있어 기적으로 남을 만한 건설이었다. 이 기적은 신의 축복도, 어느 한 사람의 위대한 힘에 의한 것도 아닌, 솔라리스 전체의 이상과 포부를 품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하나 함께 쌓아 올린 것이었다.

「루실라」
「응?」
루실라가 자연스럽게 책상 밑에서 좋은 술 한 병을 꺼냈다. 그건 아시노하라 특산품이었다. 기말고사를 통과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 아시노하라 출신 학생이 일부러 히유키가 나타났던 곳에 둔 것이었다. 아래는 깔끔한 쪽지 한 장을 눌러두고 무녀님에게 소원을 비는 말이 적혀 있었다.
히유키는 한숨을 내쉬며 돌아서서 컵 두 개를 꺼내 두리번거리는 루실라 앞으로 내밀었다.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솔라리스 밖의 별하늘을 탐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지?」
「아, 맞아」
「현재 진도는 어때?」
「하아...」
루실라가 컵을 들어 안의 음료를 단숨에 마시곤, 한숨을 쉬었다.
「아직 멀었어. 연구마다 각각의 어려움이 있는 데다가, 위에서는 항상 어려운 요구를 하거든.」
히유키가 손목의 방울을 쓰다듬으며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그럼 너희들은 이 길의 끝이 언제일지 생각해 본 적이 있어?」

루실라가 빈 잔을 손으로 가늠해 보고, 히유키의 컵과 부딪쳤다.
「끝이 없어. 히유키, 네가 하고 싶은 일처럼 끝이 없지.」
「하지만, 우리는 항상 앞으로 나아가야 해.」
「끝까지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옆 사람과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 말이야.」

히유키는 잠시 침묵을 지켰고,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컵을 집어 들었다. 타는 듯한 액체가 목구멍을 넘어 그녀의 가냘픈 몸속으로 흘러 들어갔다.
손목의 방울이 울렸다. 홀로 앞으로 나아가는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는 반드시 한 걸음 더 내디딜 것이다

히유키 보이스 라인

마음의 소리 · Ⅰ
알레프-원은 잠시 물러 갔지만, 그 잔재는 여전히 남아 있어요. 라하이 로이의 연구자들이 직접 나서기 적절하지 않은 일에는 제가 필요하죠. 이곳의 일이 완전히 마무리되면, 잠시 고향으로 돌아가 보려고 해요. 비록 아시노하라는 이미... 어쩌면, 그때가 되면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음의 소리 · Ⅱ
잔성회에 관해서라... 당신도 기억하고 계시겠죠? 전 「방울」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미리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요. 그 방울이 저한테 보여준 미래 중 하나는 바로 명식의 공명자가 되는 것이었어요. 이는 제가 명식의 힘을 감당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그로 인해 수많은 세력으로부터 경계의 대상이 된 이유이기도 하죠. 잔성회가 저를 찾아낸 것 역시 그 때문이에요. 하지만 더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는 이미 당신 앞에서 그 미래를 전부 미리 가져다 써버렸고, 그들과는 확실히 선을 그었으니까요
마음의 소리 · Ⅲ
당신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곳에서 전해 들었어요. 각지에서 칭송받는 전설 같은 이야기부터, 콜렉티브의 조사 보고서, 심지어 적들이 퍼뜨린 비방까지...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 결국 타인의 평가일 뿐이죠. 실제로 당신을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그들이 왜 당신을 그렇게 기록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우리가 조금만 더 일찍 만났더라면, 「저의 길」 또한 조금은 달라질 수 있었을까요?
마음의 소리 · IV
당신에게 꼭...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은 말이 있어요. 네. 반드시 말씀드려야 하는 일이에요... 우리가 서로를 깊이 이해하게 된 지금도, 제 마음 한켠에는 여전히 작은 잡념이 남아 있어요. 실은... 아직 당신에게 「질투」라는 마음을 품고 있는 것 같아요. 만약 제게도 당신과 같은 힘이 있었다면, 저도 당신처럼... 죄송해요, 이렇게 말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네요. 혹시 불쾌하게 했다면... 음,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을게요
마음의 소리 · V
과거의 전 늘 날이 부러지도록 칼을 휘둘러 왔어요. 봄이 찾아와 쌓인 눈이 다 녹아 없어질 순간을... 그리고, 해방을 간절히 기다려 왔죠. 하지만 당신을 바라보다가 비로소 깨달았어요. 평생 혼자 걸을 수밖에 없다고 믿었던 저도, 무언가에 의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요. 저는 당신이 아니고, 당신이 될 수도 없는 데다가, 「우리의 길」 또한 그저 잠시 겹쳐진 것일지도 모르지만... 더 이상 외롭지 않아요. 당신 역시 이 길 위를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까
히유키의 취미
한가할 때면 여러 가지 인형을 조각하곤 해요. 조각하는 과정이 워낙 복잡하고 공정도 까다롭지만, 오히려 그 덕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서 마음이 평온해지거든요. 게다가 어떤 재질이나 형태의 인형이든 다 참고 자료가 있기 때문에, 정해진 순서를 따르기만 하면 그에 맞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죠. 공을 들인 만큼 보답이 돌아오는 일... 요즘 세상에 그런 일은 그리 흔치 않으니까요
히유키의 고민
아시노하라... 하지만, 이것도 그리 대단한 고민거리는 아니에요. 이미 벌어진 일이라면, 결국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문제일 뿐이니까요. 비록 지도에서 사라져도, 분명 어딘가에는 흔적이 남아 있을 거예요
좋아하는 음식
차 중에는 아시노하라의 특산품인 교쿠로차를 가장 좋아해요. 어릴 적 몰래 맛봤을 때는 차는 그저 쓰기만 한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 속의 맑은 향을 즐길 줄 알게 됐죠. 그래도 어째서인지 그때 처음 느꼈던 그 고독한 쓴맛이 그리워지곤 하네요
싫어하는 음식
단 음식일까요... 딱히 담백한 맛을 고집해서 그런 건 아니에요. 그저 단것을 먹을 때마다, 자꾸만 쓴 기억들이 떠올라서요. 한때 맛보았던 것이 달콤하면 달콤할수록, 그것을 잃었을 때의 감각은 더욱 시리고 아린 법이니까요
포부와 이상
제 소원 말인가요... 다시는 새로운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가 나오지 않기를, 그리고 명식에 얽매인 가혹한 운명이 끊어지기를 바라고 있어요.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건, 모두가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세계일 테니까요
나의 이야기 · Ⅰ
제 손목의 방울은 아시노하라에선 쇼엔(頌物)이라고 불려요. 무녀들에게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보물이자, 모든 아시노하라 사람들의 소원이 담긴 물건이죠. 이 방울은 제 힘인 「선견력」의 근원이기도 한데, 본래 아시노하라의 수호신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당신은 수호신과 인연이 깊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풀어 보여드릴 수도 있어요... 이 방울에 묶인 끈은 어릴 적 교쿠로 언니가 머리를 땋아줄 때 쓰던 머리끈이고요. 이것만큼은 오직 저만의 보물이죠
나의 이야기 · Ⅱ
제 과거 말인가요? 아시노하라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꽤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을 텐데요. 게다가 굳이 제 입으로 꺼내기엔 지루한 이야기일 수 있어요. 저한테 그 세월은, 그저 멈추지 않고 칼을 휘둘러야 했던 나날에 불과했으니까요
린네에 관하여
항상 활기가 넘치고 좋은 아이예요. 그 아이의 비밀은 저도 어느 정도 알고 있고요. 저희 두 사람 모두 과거에 붙들려 있는 셈이지만, 그 아이는 달라요. 더 밝고 찬란한 미래를 가질 자격이 있고, 이미 그런 길로 나아가고도 있으니까.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공명 어빌리티를 써서 강의실에 몰래 들어가는 습관은 이제 그만 고쳐주었으면 하네요
치사에 관하여
치사도 아시노하라에서 온 아이예요. 사실 그 아이와는 너무 깊게 접촉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피해 다녔어요. 무녀란 늘 상황이 안 좋을 때만 나타나는 법이니, 마치 유행하는 탐정 만화 속 인물처럼 불길한 존재로 느낄 것 같아서요. 게다가 교과서에나 나오던 사람이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면 당황스러울 거고요. 그리고, 당분간 치사에게 아시노하라의 일은 말하지 말아 주세요. 이유가 어떻든, 그 아이가 걱정해야 할 문제는 아니니까요
에이메스에 관하여
강인한 아이예요. 이곳에 돌아오기 위해 엄청난 고난을 치러왔겠죠. 그 아이가 시뮬레이터 안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무렵, 전 외부 업무로 바빴던 터라 조사팀의 보고서로만 상황을 접했어요. 특히 지원서에 적힌 「세계 구원」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죠. 대체 어떤 삶을 살았길래 그 아이가 그런 목표를 가지게 됐던 건지 궁금하네요
시그리카에 관하여
그 아이는 나이에 비해 생각이 너무 깊어요. 「솔스원」이란 자리에 사람들이 기대하는 소원을 모두 짊어지려 애쓰고 있지만, 그런 것들은 아직 그 아이가 짊어질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날려 보낸 시라토리를 자주 멍하니 바라보던데... 음, 떠나기 전에 종이로 한 마리 접어서 선물해 줄까요?
데니아에 관하여
전... 그 아이한테 적지 않은 빚을 졌어요. 제가 잔성회의 음모를 조금만 더 빨리 눈치챘더라면, 그런 고통을 겪을 일도 없었을 텐데... 그때 휘둘렀던 칼날은 당신의 힘을 빌려 그 아이가 정신을 차리도록 도우려는 것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상처를 입히지 않았을지 걱정도 많이 했었어요. 상태가 좋아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니 다행이네요. 다음에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정식으로 사과해야겠어요
루실라에 관하여
루실라는 우리 사이가 그저 「고용」 관계일 뿐이라고 늘 강조하지만, 저도 잘 알고 있어요. 루실라가 안팎으로 손을 쓰고 돌봐주지 않았다면 전 콜렉티브에 머무를 수도, 그 칼을 손에 넣을 수도 없었겠죠. 평소엔 태연해 보이지만, 루실라가 짊어진 압박도 결코 가볍지 않을 거예요. 가끔 저한테 찾아와 「못 해 먹겠다」며 소리를 높이는 것도 그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서겠죠... 아시노하라로 돌아가기 전에, 적어도 루실라 앞에 놓인 골칫거리 정도는 함께 해결해 주려고 해요
생일 축하
생일 축하드려요. 사람의 생일이란 모든 것의 시작이자, 자신이 걷는 이 길의 기점이기도 해요. 뒤를 돌아봤을 때 자신이 왔던 길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어야, 비로소 다음 발걸음도 온전하게 내디딜 수 있는 법이죠. 당신을 위해 선물을 더 준비할까도 생각했지만, 고민 끝에 이 백지 한 장을 가져왔어요. 자, 당신의 소원을 적어보세요. 망설일 필요 없어요. 어떤 소원이든, 반드시 당신을 위해 이루어 드릴 테니까요
대기 · Ⅰ
(호흡)
대기 · Ⅱ
(호흡)
대기 · Ⅲ
(호흡)
자기 소개
히유키, 마지막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 명식을 토벌하기 위해서라면, 저와 손에 쥔 칼 모두 당신을 위해 움직이겠습니다
시작의 연주
... 꽃은 지기 마련이죠
파티 가입 · Ⅰ
당신의 소원은, 제게 맡기세요
파티 가입 · Ⅱ
네, 여기 있어요
파티 가입 · Ⅲ
좋아요, 당신 뜻대로 하죠
돌파 · Ⅰ
음. 손에 쥔 칼이 더 날카로워진 게 느껴져요
돌파 · Ⅱ
자신을 연마하는 길은 끝이 없죠. 어쩌면, 우린 이보다 더 강해질 수 있을 거예요
돌파 · Ⅲ
이 힘만 있으면, 더 많은 사람의 소원을 지킬 수 있겠네요
돌파 · IV
느껴져요. 아직도 끝없이 펼쳐져 있는 제 미래의 길이. 절 향해 기도한 그 수많은 소원들도, 어쩌면 정말로...
돌파 · V
당신한테도 제 손에 쥔 칼날의 울림이 들리시나요? 바라시는 게 있다면, 어떤 소원이든 반드시 이루어 드릴게요
일반 공격 · Ⅰ
물러가라
일반 공격 · Ⅱ
흩날려라
일반 공격 · Ⅲ
편히 쉬어라
일반 공격 · Ⅳ
끝낼 때다
강공격 · Ⅰ
도망치기엔, 늦었어
강공격 · Ⅱ
진작 도망쳤어야지
강공격 · Ⅲ
아직 아니야
강공격 · IV
반항한다는 게 겨우 이거야?
강공격 · V
못 참겠어?
강공격 · VI
시끄럽긴
강공격 · VII
네 눈은, 어딜 보는 거지?
강공격 · VIII
이슬처럼 살다, 낙엽처럼 져라
강공격 · IX
각오했을 텐데, 아닌가?
공명 스킬 · Ⅰ
운명의 끝
공명 스킬 · Ⅱ
하늘로
공명 스킬 · Ⅲ
눈꽃과 함께 흩날려라
공명 스킬 · IV
춤춰라
공명 스킬 · V
나와 함께 가라앉아라
공명 스킬 · VI
떨어져라!
공명 회로 · Ⅰ
눈꽃
공명 회로 · Ⅱ
절단
공명 회로 · Ⅲ
서리달
공명 해방 · Ⅰ
... 눈이 내릴 때군
공명 해방 · Ⅱ
이 생은, 첫눈처럼 찰나일 뿐
공명 해방 · Ⅲ
나락의 길, 끝이 없는 시작
공명 해방 · IV
타오르는 벚꽃, 내 몸 다해 구하노라
공명 해방 · V
지옥 위에서, 꽃을 보며 노닐고 있구나
공명 해방 · VI
온 세상의 소원, 내 몸 다해 응하리라
변주 스킬
나한테 맡겨
회피 반격 · Ⅰ
쓸모없긴
회피 반격 · Ⅱ
느려
피격
잊고 있었던 이 아픔...
중상 · Ⅰ
걱정하지 마
중상 · Ⅱ
조심해야겠어
중상 · Ⅲ
아직 쓰러지면 안 돼
전투불가 · Ⅰ
눈은 언젠가 녹지
전투불가 · Ⅱ
준비라면... 진작 돼 있었어...
전투불가 · Ⅲ
이게 바로 결말인가?
에코 어빌리티 · 소환
나와라
에코 어빌리티 · 변신
힘을 빌려줘
전투 알림
위험해요. 제 뒤로 붙으시죠
글라이딩 날개
신기한 물건이네요
스캔
찾았어요
돌진
움직이죠
보급 획득 · Ⅰ
잘 보관해 주세요
보급 획득 · Ⅱ
필요한 게 있으신가요?
보급 획득 · Ⅲ
합당한 보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