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유호 VA

중국어: CV: Liu YiLei
일본어: CV: Tomita Miyu
한국어: CV: 박시윤
영어: CV: Leonora Haig

유호 포르테 검사 보고서

공명력

얼음의 창조물

공명 평가 보고서

감정 결과: 「주파수 그래프 리포트 RA1013-G」 어린 시절 각성 징후가 의심된 이후로, 3년 전 어빌리티를 각성해 공명 전후로 극한 환경에서 활동할 시 몸에서 실온 증상이 보였다고 한다. 왼쪽 상완에는 성흔이 있고 양 팔의 앞부분에는 얼음무늬가 나타난다. 감지 온도는 0°C 미만으로 질감에 큰 변화가 없으며 소량의 미세한 결정 입자의 촉감이 느껴진다. 골동품 주파수와의 공명을 통해 얼음으로 얼려 골동품의 모양을 복각할 수 있다. 사고 능력이 불안정하고 협업 능력이 떨어져 구체적인 수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명 주파수는 이미 알려진 여의 고리 주파수 변동 범위에 가까우며, 테스트에서는 비교적 강력한 공진 반응을 보인다. 또한 피험자의 라벨 곡선 그래프는 수렴성이 없으며 중간에 급상승 변화가 나타난다. 테스트 결과는 돌연변이형 공명자로 판단된다

오버클록 진단 보고서

파형 테스트 그래프는 단일 비주기성의 직사각형 펄스 파동을 나타내며, 피크는 일정 시간 유지되다가 추후 꾸준히 감소한다. 현재 규칙적인 사인 곡선형 파동, 상하 피크가 비교적 낮으며 파형이 선명하다. 진단 결과: 현재 오버클럭 임계치가 비교적 높고 안정성이 비교적 높아 오버클럭 위험이 낮다. 오버클럭 기록이 없다.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하며 심리 상담은 필요 없다

유호 소중한 아이템 & 선호품

유호 마스터 시집
유호 마스터 시집
유호가 들고 다니는 책자. 그녀가 적은 시의 영감과 특별히 선별한 아름다운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책을 쓸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부족한 지식을 후회하는 법이랄까? 아이디어도 이와 마찬가지! 마치 단 1분간의 무대 퍼포먼스를 위해 10년 동안 준비하듯... 그녀가 감정한 골동품을 재미있게 기록하기 위해, 타이밍이 온 순간 머리를 흔들며 시 한 수를 읊기 위해서라도! 일상에서의 사전 준비는 기본 중의 기본! 필수 중의 필수이다! 물론 이건 남들에게 말하지 않는 유호만의 비밀이다
얼음 청동 가면
얼음 청동 가면
공명 어빌리티에 의해 얼음으로 만들어진 청동 가면. 유호의 손을 거친 정품과는 다른 스타일로 잔꾀를 생각해낼 때의 유호와 비슷한 미소를 짓고 있다. 유호는 종종 이 가면을 손에 들고 감상한다. 이것은 그녀가 업계에 들어온 후 하마터면 잘못 판단할 뻔한 골동품으로 당시의 어린 유호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일할 때 신중하게 판단하도록 스스로를 일깨워 주는 것 외에도, 때때로 그녀는 관심 있는 사람들을 겁주고 놀리기 위해 그것을 착용한다
여의 고리
여의 고리
과거에 부서진 적이 있던 여의 고리. 지금은 유호의 얼음 능력으로 다시 복원되었다. 집안의 가보로 한때 불빛과 혼란 속에서 유호와 헤어졌다가, 먼 길을 건너 마침내 그것을 다시 되찾았다. 그 후로 유호는 가끔 어머니가 부채를 흔드는 바람 소리와 아버지가 찻주전자에 물을 붓는 소리의 꿈을 꾸게 되었는데, 잠에서 깬 후에야 자신이 여의 고리를 쥐고 잠든 것을 알아차리곤 했다. 여의(如意), 원만하게 뜻대로, 그리고 순조롭고 평안하길

유호 스토리

길거리 감정 마스터
가끔 한 보물 감정 가게가 들어설 때면 가장 번화한 금주성 거리의 분위기가 더욱 시끌벅적해지곤 했다.
가게 주인의 이름은 유호이다. 자칭 베테랑 보물 감정사 유호는 오랜 세월로 인해 빛바랜 그릇들을 가볍게 쓰다듬어 닳고 닳은 흔적들 사이로 지난 세월을 엿볼 수 있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처음 업계에 입문했을 때 정(鼎) 하나를 잘못 판단한 것 빼고는, 자신의 보물 감정은 거의 틀린 적이 없다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잘못 판단했던 그 정(鼎)도 의뢰인에게서 사서 얼음의 힘으로 고친 후 자신의 거울로 삼아 계속 가지고 다녔다.
이처럼 잘난 척하는 태도와 건들 건들한 행동 때문에 약간의 사짜 기질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녀의 보물 감정료는 양심적이라고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모두들 그녀를 한 번쯤 믿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밥 한 끼 정도 되는 비용과 함께 인사치레와 아첨 몇 마디로 수중의 그릇을 건네면, 유호 감정사로부터 감정을 받을 수 있었다.
「이 고대 병풍은 금주가 세워지기 전의 공예품으로, 금주의 만조와 건조를 함께 겪었다고 할 수 있지. 설마 이렇게 잘 보존되어 있을 줄이야. 이건 정말 진귀한 보물이라구!」
「유약의 광택이 마치 옥과 연지처럼 곱고 윤이 나는 게... 비록 오랜 세월을 거치진 않았어도, 이 정도 수준의 공예품은 소장 가치가 충분해!」
공예적 가치에서 역사적 가치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한 말들은 모두 일리가 있었고, 모두가 그녀를 점점 더 신뢰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보물 감정 과정 중에 흥미로운... 공연까지 덤이라니!
감정품을 자세히 살펴보는 다른 보물 감정사들과 달리 그녀는 골동품의 안팎을 훑어보면서 입으로는 즉흥으로 지은 시를 중얼거리며 춤을 추었는데, 이 광경은 마치 굿판을 벌이 듯 신비로운 의식을 치르는 것 같았다.
처음에 사람들은 자신의 보물이 그녀의 손에서 잘못될까 봐 조마조마했지만, 그녀가 놓친 적이 없는 것을 보고는 안심하여 그냥 내버려 두었다. 이건 베테랑 감정사의 괴벽인 건가...?
주인에게 돌려준 물건
유호는 공명의 힘으로 만든 소형 골동 모조품을 담은 작은 상자를 가지고 다닌다. 이 모조품들은 그녀가 감정했던 좋은 물건을 기념하기 위한 물건일 뿐만 아니라, 잔상을 막는 도구이기도 하며,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도우미이기도 했다. 과일을 얼음 골동품에 넣어 보관하면 시원하고 맛있기 때문이었다.
상자 안에는 또 하나의 팸플릿이 있었는데, 이 팸플릿에는 자기 마음대로 시를 지어 그녀가 접한 모든 골동품을 기록해두었다.
「천공 측 사람이 황룡에서 실종된 「법랑채 무늬 도자기」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던 걸 기록해야 해」
「상인이 손에 들고 있는 「청유삼족향로」는 딱 봐도 부당한 수단으로 손에 넣은 거길래 빨리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라고 귀띔해 주긴 했는데, 내 말을 들었는지 모르겠네... 하던 거나 계속해야지. 기록해 둬라! 기록해 둬라!」
「성문 앞의 장 목수가 몇백 년 된 골동품 칼로 장작을 팼어! 불경해! 너무 불경하다고! 잘 기록할 거야... 아니, 됐다. 아량이 넓은 이 몸이 다음번에 그 칼의 가치를 알려주지!」
시를 지어 팸플릿에 썼으니, 마음에 새긴 거나 마찬가지였다.
예를 들어, 청유삼족향로를 들고 있던 상인은 두 달 동안 여러 차례 이상한 일을 겪으며, 밤잠을 설치다 지난번 어떤 길거리 보물 감정사가 자신을 지적했던 게 떠올랐다.
「쫑알 쫑알... 이 향로는 출처가 정당하지 못하니 당신 사주가 불결함을 이겨내지 못하면 반드시 화를 입게 될 거야!」
그는 사기꾼처럼 득의양양한 그 보물 감정사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흘려버렸었다. 하지만 최근 벌어진 일들 때문에 더이상 그 감정사가 한 말들을 그냥 넘길 수가 없었다.
그날 밤, 섬뜩한 비명과 함께 자신의 집 처마에 그윽한 검은 그림자가 열다섯 번째 드리워지자, 그는 마침내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그날 밤 훔친 향로를 제자리에 돌려놓았다.
물론 그날 밤 처마를 더 두리번거렸다면 또 다른 촌극을 보게 됐을 것이다.
순찰 중이던 금주 순찰관이 처마에 농간을 부리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는, 안전을 위해 「검은 그림자」를 잡아 심문하려고 다가갔다.
유호는 검은 그림자를 가장한 옷으로 자신을 꽁꽁 싸매고 있었는데, 금주 순찰관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자, 얼른 옷을 싸서 달아났다. 이 잠깐 사이에 몇 번이나 넘어졌지만 도망가면서도 그녀는 잊지 않고 팸플릿에 내용을 추가했다. 「청유삼족향로, 원래 주인에게 돌아갔다」
남겨진 문물에서 드러낸 영원한 것
유호는 골동품 거래가 왕성한 항구에서 현지 보물 감정사였던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다.
돌이 되던 날, 부모님은 고향의 풍습에 따라 유호 옆에 각 업계를 상징하는 물건들을 가득 늘어놓았는데, 듣기로는 아이가 처음으로 만진 물건은 아이의 취향과 미래의 직업을 예고한다고 했다.
그날, 유호는 붓과 먹, 도검, 조리기구를 모두 무시하고 곧장 엄마에게 다가가 엄마가 허리에 착용한 여의 고리를 붙잡고 놓지 않았다.
그것은 집안의 가보였으며, 진귀한 골동품이었다.
그 후, 유호는 골동품 더미에서 자랐고, 실제로도 골동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골동품과 관련된 일들에 강한 흥미를 느꼈고, 아무리 지루하고 난해한 보물 감정 지식이라도 하루 종일 들을 수 있었다. 물론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역시 부모님으로부터 골동품의 뒷이야기를 듣는 것이었다.
큰 종 안에 울림은 먼 세월의 그림자로 금빛 조각상에 경건히 절하며 집안의 평안을 비는 것.
돌조각에 새겨진 것은 위풍당당한 소년이 활을 보름달 모양처럼 당겨 잔상을 없애고 백성을 지키는 것.
천성부터가 활발한 그녀는 온갖 잡념을 떨쳐버리고 골동품의 세계에 빠졌고, 팔뚝은 희미한 빛을 띠며 성흔이 보일 듯 말 듯 그녀의 눈을 밝게 비췄다.
잔존하는 문물들 속에서 모든 것은 세월의 침전이고 문명의 석양이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그녀는 이것이 골동품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하면, 네 보물 감정 지식은 너무 난잡하고 체계가 없어. 뭐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니 이상할 것도 없지... 괜찮아. 내가 다 가르쳐 줄 테니까.」
「기특하게도 넌 역사적 사실을 존중할 줄 아는 데다가, 감각까지 뛰어나. 즉, 보물 감정에 재능이 있어.」
스승인 진피는 여러 번 유호의 천부적인 재능을 칭찬했다.
「쳇, 그렇게 말 안 해도, 진작부터 엄마 아빠는 내가 골동품과 인연이 있다고 하셨다구!」
골동품의 가치
항구에서 귀빈으로 모시는 보물 감정사들은 항상 골동품의 가격을 정하기 위해 서로 논의했다.
그리고 그들은 먼저 골동품의 가치를 깎아 최저가로 구입한 다음, 최고가로 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골동품의 가치를 다시 뻥튀기했다. 생산 공정과 누적된 역사적 가치 등, 이 모든 것은 그저 가격을 뻥튀기하기 위한 플러스 요소였을 뿐이었다.
그러나 유호의 가격 책정 체계에서 골동품의 가치를 지불할 수 있는 수단은 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진실한 감정.
구매자는 골동품에 대해 조금도 소홀히 하면 안 되며, 판매자는 골동품의 가치를 알아주는 상대를 만나면 소중한 소장품을 상대방에게 맡긴다. 골동품과 화폐는 양 측의 손에서 오고 가며, 골동품 울림의 주파수가 두 사람의 마음속에 동시에 가라앉는다. 유호는 이처럼 서로 마음이 통하는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을 선호했다.
버려진 양심.
유호가 일곱 살 되던 해, 보물 약탈자가 항구에 침입했다. 재물들을 약탈하기 위해 온 그들에게 골동품은 그저 재물에 불과했다.
거액을 주고 골동품을 사들였던 부유한 상인들이나 항구의 보물 감정사들도 대부분 주저 없이 「몸을 제외한 물건」 모두를 버리고 피난을 떠났다.
보물 약탈자들은 골동품에 대해 아는 것도 전혀 없으면서 큰소리쳤다. 「지키지도 못하는 곳에서 썩을 바에는, 가치를 더 잘 알아주는 곳에 가는 게 나아.」
희생정신.
폭동에 침식된 항구에 머물면서 골동품의 가치를 알고 보물 약탈자의 칼에 맞서며 골동품들을 지키기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서 있는 사람도 있었다.
이제 유호가 골동품을 위해 무언가를 바칠 차례이다. 그건 자신의 타고난 보물 감정 재능이 될 수도 있고, 그동안 축적한 지식이 될 수도 있으며, 스스로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얻어낸 무언가일 수도 있다.
과거에 골동품의 가치를 소중히 여길 줄 모르는 사람들이 골동품의 가치를 짓밟았었으니, 이제 그녀가 할 일은 온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골동품들을 하나씩 찾아 제자리에 되돌려 놓는 것이다
여의 고리
유호는 무수한 보물들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골동품을 보게 되면, 얼음으로 따라만들어 가지고 놀곤 했다.
그녀는 한 줄로 늘어선 「얼음 편종」을 만든 다음, 두드렸었는데, 편종의 운율까지 재현하진 못했지만, 얼음이 깨지는 소리가 맑고 아름다웠다. 그녀는 또 얼음으로 여의를 만들어, 마구 휘두르다가 한쪽의 「얼음 정(鼎)」과 「얼음 가면」을 부실 뻔했다.
모두들 유호가 가장 좋아하는 골동품은 과연 어떤 것일지 궁금해했다. 그럴 때마다 유호는 항상 멍하니 눈앞의 여의 고리를 바라보았다.
정확히 말하면, 그것은 부서진 옥 조각들의 깨진 자리를 얼려 고리 모양으로 서로 이어붙인 것이었다.
그녀의 엄마는 유호에게 이것은 「원만하게 뜻대로 풀리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집안의 가보라고 했다. 유호는 투명한 옥석에, 찬란한 빛이 흐르는 여의 고리를 지긋이 바라보았다.
그러나 저번 약탈 때, 유호는 여의 고리가 이국땅을 표류하기 위해 다른 골동품들과 함께 상자에 담긴 후, 배에 실리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3년 후, 그녀는 마침내 약탈당한 골동품들을 찾아냈다. 그것들은 약탈자들의 소장품으로 둔갑하여 전시장에 진열되어 있었다.
하지만 며칠 동안이나 여의 고리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의 고리를 찾지 못했다. 먼지가 수북이 쌓인 창고에 들어가기 전까진...
혼잡하게 뒤섞인 잡동사니 속에서 그녀는 여의 고리의 조각과 『가치 미달, 전시 불가』라는 감정 라벨을 보았다. 유호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골동품은 어떤 사람들의 눈에는 제대로 보관할 가치조차 없는 물건이었다.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에게 골동품이 넘어가는 것은 이런 결말이었다. 유호는 여의 고리의 조각을 들고 무릎까지 쌓인 눈 속을 넋을 잃은 채 걸으며 눈물을 흘렸고, 그 눈물은 조각 위에 떨어져 얼음덩어리가 되었다.
그러다 그녀는 무언가 생각난 듯 갑자기 떨어진 체온은 뒤로 한 채 눈 속에 웅크려 앉았고, 여의 고리의 과거가 머릿속을 맴돌며 주파수가 손에서 넘쳐 흘러나와 얼음과 서리로 응결되어 여의 고리의 형상으로 변했다.
그녀가 의식을 되찾았을 때, 두 손에는 얼어 녹지 않는 성에가 생겼고, 팔에는 가로로 그려진 성흔이 있었다.
그리고 성흔의 끝에는 빙정이 응결되어 생긴 여의 고리가 조용히 함께 했다

유호 보이스 라인

마음의 소리 · Ⅰ
나 같은 보물 감정 마스터를 알게 되다니, 운이 좋구나! 가지고 있는 희귀한 보물이 있다면 빨리 줘 봐~!
마음의 소리 · Ⅱ
상대가 보물 보는 눈이 있든 없든 상관없어. 왜냐하면, 나보다 더 감정을 잘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거든. 흐흥~
아무튼, 골동품에 대한 경외심만 있으면 돼
마음의 소리 · Ⅲ
쉿! 내가 들은 건데, 변정 근처에서 『유호 마스터 시집』을 낭독하면, 수호신의 축복을 받을 수 있대. 거짓말 아냐, 진짜거든! 진짜 수호신이 축복해 줄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난... 무조건 도와줄 거니까...
마음의 소리 · IV
방랑자는 왠지 골동품이랑 비슷하단 말이지... 크흠! 이, 이건 어디까지나 전문적인 감정이라고! 네 주파수의 흐름에는 현재의 흔적도, 아주 먼 과거의 흔적도 있는 것 같으니까. 정말 특별해...
마음의 소리 · V
골동품의 가치는 가격만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게 아냐. 그 안에 담겨있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 거거든. 예를 들어서, 지금 이 순간 너랑 내 생각을 다 기록해 주는 기계가 있다면, 그 기계는 세상에서 제일 가치 있는 물건일 거야. 응, 적어도 내 생각은 그래!
유호의 취미
나는 보물 감정 마스터 유호. 가장 좋아하는 건 형형색색의 골동품! 내가 시끄럽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고... 후후, 반짝거리는 물건 몇 개만 쥐여주면 알아서 조용히 해 줄 텐데!
유호의 고민
보물 많은 황룡에, 도둑들도 많구나. 나쁜 놈들 놀리는데, 정의의 화신 유호가 정신이 없도다! 하아... 아직도 장물을 돌려주지 않는 보물 사냥꾼들이 엄청나게 많구만. 오늘은 또 어떤 도둑이 이 몸한테 혼쭐이 나는 행운을 누릴까?
좋아하는 음식
용띠찐빵은 황룡 사람들이 용을 존경하는 마음을 표하는 음식이니까... 아주 좋아! 군용 식량은 군사들이 변방을 수호하는 마음과 그리움이 가득한 음식이니까... 아주 좋아! 의미가 들어간 음식이어야 이 몸의 품격에 어울린다고
싫어하는 음식
어떻게 세상엔 차처럼 쓴맛 나는 게 존재할 수 있는 거야? 어쨌든 이 몸은, 쓴맛이라면 질색이거든. 다음에 누가 눈에 거슬리면 몰래 물컵에 따라줘야지. 히히!
포부와 이상
왜 노점에서 보물 감정을 하냐고? 당연히 골동품 시장이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지! 골동품에 진심인 사람들한테는 내가 다리를 놓아주고, 잘 모르는 사람들을 등쳐먹으려는 놈들은 혼내주고! 이야, 원칙 있는 보물 감정사의 길도 쉬운 게 아니라는 말씀
나의 이야기 · Ⅰ
세상의 아름다운 것은 쉽게 얻어지지 않으니, 내 손안의 여의 고리도 예외는 아닐지라... 아~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그럼 돈을 내셔야지. 골동품 감상은 무료가 아니거든... 아니지! 오늘은 쉬는 날이니까, 돈을 줘도 안 할래
나의 이야기 · Ⅱ
이 몸은 어릴 때부터 머리가 진짜 좋았다고! 예전에 어떤 보물 감정사가 한 골동품을 5천 클램 코인에 사서는 바로 10배로 되팔려고 했거든? 그래서 그 사람이 쓴 감정서를 몰래 그 사람 집 대문에 붙여 놨지. 히히, 대단하지 않아? 그런데 문제는, 그때 난 여덟 살밖에 안 돼서... 빨리 도망을 못 치는 바람에 금방 잡혔다는 거야. 으으... 아직도 그때 꿀밤 맞은 자리가 아프다니까
능양에 관하여
사자춤 공연단에서 사자춤 추던 애 있잖아, 능양이라고 하던가? 덕담을 진짜 잘하던데. 내 시처럼 말이야! 느낌이 있다니까
모르테피에 관하여
많이 만나본 적은 없지만, 말하는 거나 행동하는 걸로 봐선 품격 있는 사람인 게 분명해! 나중에 내 보물 감정 사업도 도와줬으면 좋겠네
치샤에 관하여
아, 그 금주 순찰관 말이구나... 좀 피하고 싶은 상대랄까? 오, 오해하진 마. 나쁜 짓 한 적은 없으니까. 어디서 났는지 모를 소장품을 봤을 때, 살짝 꼼수를 부려서 돌려달라고 하는 건 사기가 아니잖아! 그치! 아니... 지?
단근에 관하여
나이는 나랑 비슷한데, 나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크더라? 그리고, 그 투명하고 반짝거리는 청록색 옥패... 예쁘긴 해! 근데, 거기서 느껴지는 주파수가 영 불안하단 말이지...
감심에 관하여
그 거울 말야...? 으악, 그 대단한 걸! 난 말 못 해, 말 못 한다고!
생일 축하
어머나, 오늘이 네 생일이라는 걸 알아버렸지 뭐야. 우리 사이를 생각해서 급하게나마 나무로 된 수호신 조각상을 만들어 봤어! 사람들이 그러는데, 타지에서도 이것만 있으면 축복을 받을 수 있다더라고... 자, 받아줘. 그... 그럼! 당연히 오늘 급하게 만들었지.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몇 개월은 걸리겠지만, 이 몸은 똑똑하고 손재주까지 뛰어나니까 반나절 만에 뚝딱 만들 수 있거든. 안 그래?
대기 · Ⅰ
음... 음... 이 흔적은 대체 어디서 난 걸까... 흥!
대기 · Ⅱ
어? 먹고 싶어? 앙~ 메롱!
대기 · Ⅲ
...하! 깜짝 놀랐지~ 히히!
자기 소개
보물 감정은 미궁 탐험! 세월을 되짚어 진실을 찾는다! 보물 감정 마스터, 유호 님 등장!
시작의 연주
으악! 히히, 보물 사냥꾼 따위가 이 몸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
파티 가입 · Ⅰ
이번엔 어떤 보물을 감정해 줄까?
파티 가입 · Ⅱ
감정 비용은 싸게 해 주지만, 출장비는... 흐흠, 글쎄다!
파티 가입 · Ⅲ
기분이 좋으니까 특별히 같이 가 줄게!
돌파 · Ⅰ
에, 다 나한테 주는 거야? 뭐야. 꽤 센스가 있으시네!
돌파 · Ⅱ
난 이미 충분히 강하지만... 그래도 뭐, 고마워!
돌파 · Ⅲ
후후. 이젠 물건만 잘 감정하는 게 아니라, 소중한 것들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돌파 · IV
감정 결과, 이 몸은 이제 천하무적이다! 꼭꼭 숨어라, 골동품 귀한 줄 모르는 놈들아!
돌파 · V
이 정도의 힘이면, 골동품들의 가치를 지켜낼 수 있을 거야. 방랑자 덕분에, 외롭지 않았어... 으아아악, 손발이 다 오글거리네. 이제 그만!
강공격
이 몸이 나가신다!
공명 스킬 · Ⅰ
괜찮네!
공명 스킬 · Ⅱ
완전 대박!
공명 스킬 · Ⅲ
쓸모없어!
공명 스킬 · IV
소리를... 와아아아!
공명 스킬 · V
외관은 합격!
공명 스킬 · VI
꽁꽁 얼어... 으앗!
공명 스킬 · VII
잘 보라고!
공명 해방 · Ⅰ
눈 크게 뜨고 잘 봐!
공명 해방 · Ⅱ
행운은 항상 내 편이라고!
공명 해방 · Ⅲ
깜짝 놀라 자빠질걸?
변주 스킬
이건 어때?
피격 · Ⅰ
아프잖아!
피격 · Ⅱ
방심했어!
중상 · Ⅰ
겨우 이 정도야?
중상 · Ⅱ
뭐야뭐야?
중상 · Ⅲ
세게 때리네...
전투불가 · Ⅰ
내 보물... 건들지 마...
전투불가 · Ⅱ
너무 추워...
에코 어빌리티 · 소환
싸워라!
에코 어빌리티 · 변신
보고 배워!
전투 알림
이 몸이 나설 차례구나!
글라이딩 날개
높은 곳은 무섭다고!!
로프
나, 나는 거야?
스캔
좋아 좋아!
보급 획득 · Ⅰ
좋은 거 많네!
보급 획득 · Ⅱ
이 몸이 있으니 대박일 거야!
보급 획득 · Ⅲ
나도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