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모니에
모니에 VA
중국어: Tong Xinzhu
일본어: Iwami Manaka
한국어: 오로아
영어: Michelle Fox
모니에 포르테 검사 보고서
공명력
별자리 구축
공명 평가 보고서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고급 연구원 정기 건강 및 어빌리티 평가 보고서」
이름: 모니에
소속기관: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 연구소/엑소스트라이더 공학부
1. 공명 어빌리티 평가
1.1 기초상태 확인: 실험자는 자연형 공명자 이며, 성흔 의 위치는 왼쪽 허벅지 바깥쪽에 위치해 있다.
1.2 어빌리티 매개변수 및 특성
- 작용 범위: 어빌리티의 유효 작용 반경은 약 20미터로, 정밀한 내부 구조를 가진 모든 기계 본체의 경우 직접적이고 정밀화된 대상의 내부 부품 조작으로 표현된다. 조작 정확도는 유효 범위 내에서 일정하게 유지되며 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감쇠되는 현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 발동 전제 조건: 어빌리티의 성공적인 발동은 실험자가 목표 기계의 내부 구조를 완전히 분석하는 데 달려있으며, 구조를 알 수 없는 물체의 경우 어빌리티가 발동되지 않는다.
「잠깐만, 이거 어떻게 된 거지... 모니에 교수가 조종 못하는 기계를 본 적이 없는데?!」
2. 컨디션 설명
2.1 진단: 실험자는 선천성 요추신경 발육 부전증을 앓고 있으며 임상 결과, 꼬리뼈 아래로 운동 기능이 영구적으로 상실된 상태로 자율적인 행동 능력이 없다.
2.2 회복 상태: 맞춤형 신경 연결 의족 시스템을 통해 완전한 자율 보행 및 일상 활동 능력을 달성했으며, 여러 해 동안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번 평가는 정기적인 상태 재검사로 이루어졌다
오버클록 진단 보고서
테스트 샘플의 파형 검출은 타원형 파동을 띠고 있으며 시간 영역 특성은 안정적이다. 장기간 이상 파동 경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안정을 되찾아 검출 결과는 정상으로 판단된다.
진단 결과: 오버클럭 임계치는 정상이며 안정성이 높고 오버클럭 의 위험은 없다.
오버클럭 기록 있음, 최고 등급: 낮음
대상의 진술에 의하면 수년 전 대형 신호탑 운영 유지의 필요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오버클럭이 유발된 적이 있다. 적시에 치료를 받아 오버클럭과 관련된 후유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심리 상담은 필요 없지만, 정기적인 신체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모니에 소중한 아이템 & 선호품
개량형 별고리
옛 학생증
모니에가 스타토치 아카데미 에 다닐 때 사용한 학생증.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스타토치 아카데미는 솔라리스 최고의 인재 양성 기관이다. 그 당시 휠체어 위에 있던 모니에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두려워하며 혼자 다녔고, 작은 방 안의 종이와 이론에 자신을 가두었다. 스타토치 아카데미의 입학 초청은 그녀에게 처음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즉, 움직일 수 없는 자신도 어딘가에서는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곳엔 분명히 더욱 광활한 세계가 있을 테니
「눈빛」
「머리가 자꾸 내려오면, 시력이 나빠질 수 있으니 조심해요.」
어느 선배의 조언으로 모니에는 모처럼 실험실을 떠나 평소에 거의 가지도 않는 시장에 가서 이 두 개의 머리핀을 사왔다. 이 작은 머리핀은 모양이 단순한데다 기능적으로도 그녀의 무겁고 두꺼운 앞머리를 고정시키기에 딱이었다. 하지만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볼 때 그녀는 불안하고 낯선 기분을 느꼈다.—— 그건 마치 시야 전체가 하나의 시선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제 시야를 가리는 지나치게 긴 잔머리를 한 번에 잘라내는 데 익숙한 그녀임에도 더 이상 아무런 기능도 없는 이 머리핀 두 개는 여전히 그녀의 머리카락 사이에 달려 있다
모니에 스토리
기척
모니에는 아주 어릴 때부터 자신이 다른 사람을 귀찮게 만들 수밖에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가족들은 대부분 그녀에게 잘해줬다. 어머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그녀를 돌보았고, 아버지는 비싼 약값과 검사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바쁘게 일하시며, 손에 꼽을 정도로 적게 집에 돌아오셨다. 흐릿한 기억 속에서의 어머니는 그녀를 품에 안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씀하시며 그녀의 작은 침대로 그녀를 올려 주곤 했다. 그리고 어느 해 생일, 모처럼 그녀가 깨어 있을 때 아버지가 돌아오셨다. 세 사람은 둘러앉아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그녀가 평안하게, 즐겁게, 그리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했다.
모니에는 매번 이런 상황을 묵묵히 받아들였다. 그녀는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말의 의미와 감정을 이해하지 못할 거라 여기던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의 다리를 받칠 때면 항상 슬픈 표정을 짓곤 했다. 뿐만 아니라 「건강」이라는 두 글자를 말하는, 눈치채기 힘든 바로 그 찰나의 순간에 드러났던 그들의 망설임을 그녀는 똑똑히 기억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그녀에게 잘해주었다. 그리고 모니에는 일찍부터 이를 알고 있었다.
딱 한 번 예외가 있었지만 말이다. 한밤중, 말다툼 소리가 그녀의 잠을 깨웠다. 아버지는 목소리를 높였고,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다. 위협적인 낯선 느낌에 그녀는 참지 못하고 소리 내어 울고 말았다. 그리고 이때 이 소리를 부모님이 들었다는 걸 확신했다. 다툼 소리 속에서 그녀로 인해 잠깐 동안 정적이 흘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뒤에는 더 높은 고함 소리와 더 격렬한 히스테리가 이어졌다.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책임감이란 존재가 그 정적의 틈새 속에서 조용히 자라났다. 반드시 그녀가 직접 그들을 말려야 했다.
그녀는 침대 머리맡의 휠체어를 목표로 침대 바깥쪽 난간을 양손으로 움켜쥔 다음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가슴— 아주 쉬웠다. 그리고 그녀는 몸을 내밀어 목표와의 거리를 좁혔다. 다음은 아랫배였다. 단단한 나무에 의해 부드러운 장기가 척추까지 눌려 둔통이 느껴졌지만, 이는 성공의 조짐이나 다름없었다. 마지막으로 두 다리였다. 그녀는 온 힘을 모아 말을 듣지 않는 몸까지 넘겼다.
그다음, 쿵.
다툼이 멈추었다.
세상은 다시 고요로 가득 찼다. 휠체어는 그녀가 추락한 충격으로 옆으로 넘어졌다. 모니에는 저릴 정도로 아픈 반신을 팔을 이용해 지탱했고, 이마에서 시작된 따뜻한 온기가 항상 차가웠던 그녀의 피부를 천천히 스쳐 지나가는 게 느껴졌다. 몸을 굽혀 그녀를 품에 안은 어머니가 지친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가족들은 대부분 그녀에게 잘해줬다. 어머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그녀를 돌보았고, 아버지는 비싼 약값과 검사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바쁘게 일하시며, 손에 꼽을 정도로 적게 집에 돌아오셨다. 흐릿한 기억 속에서의 어머니는 그녀를 품에 안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씀하시며 그녀의 작은 침대로 그녀를 올려 주곤 했다. 그리고 어느 해 생일, 모처럼 그녀가 깨어 있을 때 아버지가 돌아오셨다. 세 사람은 둘러앉아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그녀가 평안하게, 즐겁게, 그리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했다.
모니에는 매번 이런 상황을 묵묵히 받아들였다. 그녀는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말의 의미와 감정을 이해하지 못할 거라 여기던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의 다리를 받칠 때면 항상 슬픈 표정을 짓곤 했다. 뿐만 아니라 「건강」이라는 두 글자를 말하는, 눈치채기 힘든 바로 그 찰나의 순간에 드러났던 그들의 망설임을 그녀는 똑똑히 기억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그녀에게 잘해주었다. 그리고 모니에는 일찍부터 이를 알고 있었다.
딱 한 번 예외가 있었지만 말이다. 한밤중, 말다툼 소리가 그녀의 잠을 깨웠다. 아버지는 목소리를 높였고,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다. 위협적인 낯선 느낌에 그녀는 참지 못하고 소리 내어 울고 말았다. 그리고 이때 이 소리를 부모님이 들었다는 걸 확신했다. 다툼 소리 속에서 그녀로 인해 잠깐 동안 정적이 흘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뒤에는 더 높은 고함 소리와 더 격렬한 히스테리가 이어졌다.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책임감이란 존재가 그 정적의 틈새 속에서 조용히 자라났다. 반드시 그녀가 직접 그들을 말려야 했다.
그녀는 침대 머리맡의 휠체어를 목표로 침대 바깥쪽 난간을 양손으로 움켜쥔 다음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가슴— 아주 쉬웠다. 그리고 그녀는 몸을 내밀어 목표와의 거리를 좁혔다. 다음은 아랫배였다. 단단한 나무에 의해 부드러운 장기가 척추까지 눌려 둔통이 느껴졌지만, 이는 성공의 조짐이나 다름없었다. 마지막으로 두 다리였다. 그녀는 온 힘을 모아 말을 듣지 않는 몸까지 넘겼다.
그다음, 쿵.
다툼이 멈추었다.
세상은 다시 고요로 가득 찼다. 휠체어는 그녀가 추락한 충격으로 옆으로 넘어졌다. 모니에는 저릴 정도로 아픈 반신을 팔을 이용해 지탱했고, 이마에서 시작된 따뜻한 온기가 항상 차가웠던 그녀의 피부를 천천히 스쳐 지나가는 게 느껴졌다. 몸을 굽혀 그녀를 품에 안은 어머니가 지친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침묵의 책임
모니에 학생은 항상 매우 조용했다. 그녀의 고향 친구들은 대부분 그렇게 생각했다.
그 육중한 휠체어 때문에, 그녀는 어릴 때부터 친구들의 잡기 놀이에서 항상 제외되었다. 대신 남들보다 훨씬 넘치는 에너지를 학업에 쏟아부으며, 끝없는 독서와 연산으로 모든 시간의 틈을 메웠다. 과거 여러 차례 그녀를 모범 사례로 여겼던 선생들 자신조차 모니에의 사고방식을 따라가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그녀의 아버지가 신 연방의 어느 악명 높은 기업에 봉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학교 수업이 끝날 때마다 항상 집사처럼 보이는 사람이 차가운 표정으로 휠체어를 밀어주었기 때문이었다. 모니에는 그 위에 조용히 앉아 있었고, 마치 잘 배치된 인형처럼 침묵을 지키며 모든 것에 순응하고 있을 뿐이었다.
아이들을 더욱 불쾌하게 만드는 것은 선의를 대하는 그녀의 소극성이었다. 선생님이 반 앞에서 거동이 불편한 모니에를 많이 돌봐달라고 당부할 때도, 학생들이 종종 관대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도움이 필요한지 물을 때에도, 그녀는 항상 고개를 숙이고, 떨어진 잔머리로 시선을 가린 후 가볍게 고개를 저으며 침묵으로 모든 것을 거절하기 일쑤였다.
아이들의 인내심은 늘 한계가 있는 법. 베푸는 입장의 우월 의식이 잃게 되는 순간 배척 의식이 조용히 자라나는 법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휠체어를 밀고 혼자 복도를 천천히 걸어갈 때면, 아무도 주위에 모이지 않았다. 그들은 말하지 않아도 알겠다는 침묵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마치 물줄기가 갈라진 물고기 떼처럼 그 육중한 휠체어를 위해 곧게 뻗은 통로를 내어주었다.
모니에는 사실 그녀에게 베푼 배려를 다시 철회하는 이들의 행동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마치 그녀가 뛰어난 성적에 집착하는 것처럼, 이것이 이 세상에 전할 수 있는 소리없는 감사 표시이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그녀가 도움을 요청하기만 하면 진심에서 의해서든, 훈육에 의해서든, 사람들이 항상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는 걸 항상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머릿속에는 늘 어머니의 지친 눈빛이 남아있었기에 침묵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 육중한 휠체어 때문에, 그녀는 어릴 때부터 친구들의 잡기 놀이에서 항상 제외되었다. 대신 남들보다 훨씬 넘치는 에너지를 학업에 쏟아부으며, 끝없는 독서와 연산으로 모든 시간의 틈을 메웠다. 과거 여러 차례 그녀를 모범 사례로 여겼던 선생들 자신조차 모니에의 사고방식을 따라가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그녀의 아버지가 신 연방의 어느 악명 높은 기업에 봉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학교 수업이 끝날 때마다 항상 집사처럼 보이는 사람이 차가운 표정으로 휠체어를 밀어주었기 때문이었다. 모니에는 그 위에 조용히 앉아 있었고, 마치 잘 배치된 인형처럼 침묵을 지키며 모든 것에 순응하고 있을 뿐이었다.
아이들을 더욱 불쾌하게 만드는 것은 선의를 대하는 그녀의 소극성이었다. 선생님이 반 앞에서 거동이 불편한 모니에를 많이 돌봐달라고 당부할 때도, 학생들이 종종 관대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도움이 필요한지 물을 때에도, 그녀는 항상 고개를 숙이고, 떨어진 잔머리로 시선을 가린 후 가볍게 고개를 저으며 침묵으로 모든 것을 거절하기 일쑤였다.
아이들의 인내심은 늘 한계가 있는 법. 베푸는 입장의 우월 의식이 잃게 되는 순간 배척 의식이 조용히 자라나는 법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휠체어를 밀고 혼자 복도를 천천히 걸어갈 때면, 아무도 주위에 모이지 않았다. 그들은 말하지 않아도 알겠다는 침묵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마치 물줄기가 갈라진 물고기 떼처럼 그 육중한 휠체어를 위해 곧게 뻗은 통로를 내어주었다.
모니에는 사실 그녀에게 베푼 배려를 다시 철회하는 이들의 행동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마치 그녀가 뛰어난 성적에 집착하는 것처럼, 이것이 이 세상에 전할 수 있는 소리없는 감사 표시이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그녀가 도움을 요청하기만 하면 진심에서 의해서든, 훈육에 의해서든, 사람들이 항상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는 걸 항상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머릿속에는 늘 어머니의 지친 눈빛이 남아있었기에 침묵하고 있을 뿐이었다
입학 허가서
16살 때 그녀는 스타토치 아카데미 로부터 초대장을 받았다.
공명 어빌리티를 각성한 것은 조금 더 이른 시기였다. 어느 평범한 오후, 그녀는 휠체어의 무거운 바퀴를 더 이상 손으로 밀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건 특별히 흥분할 만한 일이 아니었다. 그 기계들의 원리를 이미 잘 알고 있던 그녀에겐 상상 속에서 그것들을 작동시키는 것과 그것들을 현실에서 조종하는 것은 별다를 바 없는 일이었다. 움직일 수 없는 자신은 여전히 무거운 금속 위에 갇힌 상태였으니 말이다.
그녀는 그날 밤 자신을 침대로 옮겼고, 허벅지에 희미하게 빛나는 성흔을 보았다. 이는 마치 정교하게 설계된 블랙 코미디와도 같았다.
그러나 그 입학 허가서는 달랐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스타토치 아카데미는솔라리스 의 최고 인재 양성 기관이며, 그들이 속한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는 인류 과학 기술의 최전선을 상징했다. 그 정교하게 인쇄된 종이는 마치 모니에의 좁은 세계에 구멍을 낸 것 같았다.—— 비록 평범하게 움직일 수 없었음에도, 자신조차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가치」를 부여받고 있었다.
이런 자신이라도, 인류를 밝히는 뭇별 중 하나가 될 수 있을까?
그녀는 예과 과정을 빠르게 마쳤고, 그녀의 공명 어빌리티는 엑소스트라이더 공학부에 매우 적합하다고 평가받았다. 그녀는 학생들에게는 천재이자, 지도 교수들에게는 환영받는 학생, 그리고 학부의 가장 젊은 조교가 되었다. 하지만 이걸론 턱없이 부족했다. 그녀는 밤새도록 연구 보고서를 보았고, 위험한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공명 어빌리티를 과도하게 사용하여 오버클럭에 가까워질 정도로 몸을 혹사시켰다. 영양제를 제때 마시지 못해 정신이 혼미해진 순간, 그녀는 생각했다. 만약... 그저 만약, 이 몸이 과학의 전당을 구축하는 초석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완벽한 결말인 셈이라고.
「늦은 시간인데 안 쉬세요?」
그녀는 고개를 들어 순수한 황금색의 두 눈을 보았다.
그녀는 이 사람을 기억했다. 그녀가 속한 프로젝트의 계획자이며, 스타토치 아카데미의 선배였다. 그녀는 줄곧 이 황금색의 두 눈을 매우 좋아했다. 선배는 항상 차별 없는 평온함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기에, 그 두 눈에는 그녀에게 너무도 익숙한 동정이 담겨있지 않았다. 다만, 이때의 모니에는 아직 알지 못하는 넓고 적막한 감정이 담겨 있었다.
「쉬지 않으면」 초대하는 그 선배의 말투는 변함없이 평온했다. 「별을 놓치게 될 거예요」
공명 어빌리티를 각성한 것은 조금 더 이른 시기였다. 어느 평범한 오후, 그녀는 휠체어의 무거운 바퀴를 더 이상 손으로 밀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건 특별히 흥분할 만한 일이 아니었다. 그 기계들의 원리를 이미 잘 알고 있던 그녀에겐 상상 속에서 그것들을 작동시키는 것과 그것들을 현실에서 조종하는 것은 별다를 바 없는 일이었다. 움직일 수 없는 자신은 여전히 무거운 금속 위에 갇힌 상태였으니 말이다.
그녀는 그날 밤 자신을 침대로 옮겼고, 허벅지에 희미하게 빛나는 성흔을 보았다. 이는 마치 정교하게 설계된 블랙 코미디와도 같았다.
그러나 그 입학 허가서는 달랐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스타토치 아카데미는
이런 자신이라도, 인류를 밝히는 뭇별 중 하나가 될 수 있을까?
그녀는 예과 과정을 빠르게 마쳤고, 그녀의 공명 어빌리티는 엑소스트라이더 공학부에 매우 적합하다고 평가받았다. 그녀는 학생들에게는 천재이자, 지도 교수들에게는 환영받는 학생, 그리고 학부의 가장 젊은 조교가 되었다. 하지만 이걸론 턱없이 부족했다. 그녀는 밤새도록 연구 보고서를 보았고, 위험한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공명 어빌리티를 과도하게 사용하여 오버클럭에 가까워질 정도로 몸을 혹사시켰다. 영양제를 제때 마시지 못해 정신이 혼미해진 순간, 그녀는 생각했다. 만약... 그저 만약, 이 몸이 과학의 전당을 구축하는 초석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완벽한 결말인 셈이라고.
「늦은 시간인데 안 쉬세요?」
그녀는 고개를 들어 순수한 황금색의 두 눈을 보았다.
그녀는 이 사람을 기억했다. 그녀가 속한 프로젝트의 계획자이며, 스타토치 아카데미의 선배였다. 그녀는 줄곧 이 황금색의 두 눈을 매우 좋아했다. 선배는 항상 차별 없는 평온함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기에, 그 두 눈에는 그녀에게 너무도 익숙한 동정이 담겨있지 않았다. 다만, 이때의 모니에는 아직 알지 못하는 넓고 적막한 감정이 담겨 있었다.
「쉬지 않으면」 초대하는 그 선배의 말투는 변함없이 평온했다. 「별을 놓치게 될 거예요」
뭇별
하지만 모니에는 그 선배가 말한 별이 빙원 위의 세계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것은 빙원 위로 이동하는 탐사였다. 평소 아무도 이런 활동에 모니에를 초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는 방랑자가 자신에게 손을 내밀었을 때 거절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빙원 위로 통하는 연동 중추를 탔다. 의외로 대부분의 시간 동안 그녀는 다른 탐사 대원들과 다를 바 없이 이동수단에 앉아 굉음을 내는 거대한 기계가 수집한 데이터를 계속 계산할 수 있었다. 가끔 그들의 이동수단으로는 통행이 불가능하거나—— 단순한 볼거리가 있을 때면 선배는 그녀를 업고 눈보라 속을 걷곤 했다.
눈밭의 바람은 얼음과 섞여 뜨거운 뺨을 스치고, 먼 곳의 모습이 눈보라 속에서 흐릿하게 보였다. 하지만 그녀 앞에는 새로운 세계가 활짝 펼쳐진 것 같았다.
탐사 마지막에 그들은 기계의 잔해에 도착하여 폐허 위에 앉아 하늘 가득한 별들을 올려다보았다.
「별 좋아하세요?」
그 사람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모니에는 방랑자를 따라 고개를 들어 광년 밖에서 온 조각들을 바라보았다.
「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인류는 하늘 밖의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된 거예요.」
「저는 여러분이 이 겉보기에는 영원해 보이는 단절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낼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언젠가 자신의 의지로 별바다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될 테니까요.」
—— 아, 그렇군요.
그녀가 먼저 깨달은 것은 타인과 자신이 동등하게 작은 존재라는 점이었다. 그녀 자신, 아버지, 어머니, 고향 친구, 그리고 방랑자. 광활한 뭇별 아래, 모두 이 행성 속의 보잘것없는 먼지일 뿐이었다.
곧이어 그녀는 자신에 의해 의도적으로 억눌린 고통을 회상했다. 그녀는 처음 난간을 넘다가 추락했을 때의 아픔을, 어머니가 집을 떠나면서 그녀 때문에 삼켰던 울부짖음을, 고향의 학교에서 아이들의 비밀스러운 눈빛을, 친구들이 양보해 주었던 복도를, 자신이 모든 것을 끝내는 걸 상상했을 때 불안감과 함께 밀려오던 고요함을 떠올렸다.
마지막에 여러 감정들이 밀려왔다.
전에는 겪어 본 적이 없던 감정이 그녀 자신을 너무 강하게 휩쓸었다. 그리고 이는 마치 어떤 위대한 존재를 향한 선전포고처럼 보였다. 차가운 불꽃이 그녀의 고요한 가슴에 불을 지폈고, 뜨거운 중력과 함께 좁은 세상을 지키며 유지하던 그녀의 평온을 찢어버렸다.
그리고 별빛이 기울어지며 다가왔다.
눈물과 함께, 심장의 굉음과 함께, 그녀는 주변 사람들처럼 끝없이 먼 별빛을 향해 손을 뻗었다.
—— 「나도... 그런 미래에 도착했으면」
그리고, 한 걸음 더
「모니에 교수님, 코디와 반스가 『헬리오스』의 테스트 부품 때문에 말다툼을 벌였어요. 아무래도 교수님께서...」
모니에는 한숨을 쉬었다. 이때 그녀의 머리 위에 있는 개량형 별고리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그녀의 공명 어빌리티로 키보드를 조작해뉴 솔라 세레모니 의 진도에 대한 이메일에 답하고 있었다. 그녀는 왼손으로 홀로그램 스크린을 조작하여 점화 테스트의 에너지 출력 파라미터를 시뮬레이션하고 있었고, 오른손으로는 탄소성 변환에 관한 계산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사이에 발생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그녀는 하던 모든 일을 멈추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작은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싸우고 있던 두 학생은 막스타토치 아카데미 를 졸업하여, 넘치는 활기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모니에는 그들과 완벽히 같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자신이 처음 연구소에 합류했을 때의 상황을 떠올렸다. 그녀는 별하늘을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이사회와 충돌했고, 건축 허가가 떨어진 후, 공사 장소에 보이드 스톰 이 발생하자,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오버클럭 상태로 전파탑의 작동을 유지시켰고, 그 와중에 부품이 하늘에서 그녀의 다리로 떨어졌다...
그래. 확실히 이 아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사건을 처리하고 나니, 대기 모방 배열은 이미 야간 모드로 전환되어 있었다.호버 캐논 이 그녀에게 건네준 저녁 식사용 영양 보충제는 농학부가 새로 연구 개발한 훈제 스테이크 맛이었다. 그녀는 뚜껑을 열고 눈앞의 마지막 홀로그램 스크린을 끄고 창밖의 별하늘을 보았다.
그 선배가 떠난 지 이미 한참이 지났다.
그 이후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예를 들어 졸업하던 해, 그녀는 순조롭게 연구소의 입사 제의를 받았다. 그리고, 그녀가 맡은 첫 번째 프로젝트는라하이 로이 에 별하늘을 건설하는 것이었다. 또, 다리 수술을 받아 이제는 자유롭게 걸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그 사람은 라하이 로이는 이미 자신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그 사람은 라하이 로이에 속하지 않았다. 그제야 모니에는 그 순수한 황금색의 두 눈 속에 담긴, 모두를 향한 평등한 시선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알 수 있었다. 그 선배는 어딘가에 멈추어 있을 운명이 아니었다.
하지만 괜찮았다.
연구소 실험실 로비에는 「헬리오스」가 은색의 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뉴 솔라 세레모니 」 프로젝트—— 그것은 선배도 예상하지 못했던 「엑소스트라이더 작동」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실현하는 첫걸음이었다.
—— 선배, 제가 해야 할 일을 찾았어요. 심지어 이미 선배보다 더 멀리 왔죠.
—— 그래서 말인데, 선배가 돌아왔을 때... 저도 선배 곁에 설 수 있을까요?
모니에는 한숨을 쉬었다. 이때 그녀의 머리 위에 있는 개량형 별고리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그녀의 공명 어빌리티로 키보드를 조작해
싸우고 있던 두 학생은 막
그래. 확실히 이 아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사건을 처리하고 나니, 대기 모방 배열은 이미 야간 모드로 전환되어 있었다.
그 선배가 떠난 지 이미 한참이 지났다.
그 이후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예를 들어 졸업하던 해, 그녀는 순조롭게 연구소의 입사 제의를 받았다. 그리고, 그녀가 맡은 첫 번째 프로젝트는
그 사람은 라하이 로이에 속하지 않았다. 그제야 모니에는 그 순수한 황금색의 두 눈 속에 담긴, 모두를 향한 평등한 시선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알 수 있었다. 그 선배는 어딘가에 멈추어 있을 운명이 아니었다.
하지만 괜찮았다.
연구소 실험실 로비에는 「헬리오스」가 은색의 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
—— 선배, 제가 해야 할 일을 찾았어요. 심지어 이미 선배보다 더 멀리 왔죠.
—— 그래서 말인데, 선배가 돌아왔을 때... 저도 선배 곁에 설 수 있을까요?
모니에 보이스 라인
마음의 소리 · Ⅰ
저는 스타토치 아카데미 의 엑소스트라이더 공학부를 졸업했어요. 졸업 논문 주제는 「에너지 출력 관리와 엑소스웜 재료 순환 사이의 연관성 연구」였죠.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는 이 연구에 관심을 기울였고, 보완 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완성한 것이 바로 「뉴 솔라 세레모니 」로, 다상 에너지 변환 모듈을 활용해 초전도 전송 네트워크를 경유하는... 죄송해요. 너무 딱딱한 얘기였죠? 다음에는 좀 더 흥미를 가지실 만한 주제를 찾아볼게요
마음의 소리 · Ⅱ
「달밤에 묘술 부리라면」 말인데... 바위털 샐러드 맛과 크림 수프 맛 중, 어떤 걸 더 선호하시나요?
... 최근에 수업이 끝난 학생들을 관찰한 결과, 「이번 수업의 핵심에 밑줄 긋는 일」을 제외하면 이게 바로 학생들이 가장 자주 입에 올리는 화젯거리더라고요. 당신도 지금스타토치 아카데미 학생이시니까, 흥미가 있으실까 해서 여쭤봤어요.
죄송하게도, 저는 「달밤에 묘술 부리라면」은 없고 영양제만 있네요... 그래도 드시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아카데미에 가서 사 올 수도 있는데. 같이 가보실까요?
... 최근에 수업이 끝난 학생들을 관찰한 결과, 「이번 수업의 핵심에 밑줄 긋는 일」을 제외하면 이게 바로 학생들이 가장 자주 입에 올리는 화젯거리더라고요. 당신도 지금
죄송하게도, 저는 「달밤에 묘술 부리라면」은 없고 영양제만 있네요... 그래도 드시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아카데미에 가서 사 올 수도 있는데. 같이 가보실까요?
마음의 소리 · Ⅲ
제 다리 말씀이신가요? 이건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에서 개발한 의족이에요. 수술을 받기 전에는 선천성 요추 신경 발육 부전이라는 질병 때문에 휠체어에 의지해야 했었어요. 하지만 사실... 그때의 일은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아무도 없는 집, 조용한 교실, 휠체어에서 떨어질 때의 아픔... 그런 것들이 있었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구체적인 감각까지는 떠오르지 않거든요. 어쩌면 이런 점 때문에 제 마음속에 있는 감정들의 정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가끔씩 혼란스러워지곤 해요
마음의 소리 · IV
검증하고 싶은 공학적 구상 때문에 현장 탐사가 필요한데, 혹시 함께 가주실 수 있으실까요?
아, 아뇨. 탐사 신청서는 이미 정식으로 제출했어요. 이번에는 엄호하거나 숨겨 주실 필요 없어요. 위험한 곳도 아니고요. 하지만 이건라하이 로이 의 최첨단 기술과 연관된 프로젝트인 데다, 제가 직접 주도하고 있는 공정이라서요... 당신한테 자세히 소개해 드리고 싶거든요
아, 아뇨. 탐사 신청서는 이미 정식으로 제출했어요. 이번에는 엄호하거나 숨겨 주실 필요 없어요. 위험한 곳도 아니고요. 하지만 이건
마음의 소리 · V
아, 제가 아니라... 계속 고개를 들어 별하늘만 바라봐 주세요. 오랜 시간을 라하이 로이에서 보내는 동안, 저는 별을 볼 때마다 광활한 별들의 바다를 향한 이상을 떠올리곤 했어요.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허한 마음도 함께 떠올랐죠.
오랫동안, 이 별하늘 아래서 차마 꺼내지 못했던 말을... 지금, 당신에게 전하고 싶어요
모니에의 취미
며칠 전, 황룡 화서 연구원의 논문인 『근거리 동역학 기반 흑석 미세조직 진화 및 석출 거동에 관한 연구』를 읽었어요. 총 167페이지 분량인데, 아주 좋은 글이라 읽는 내내 마음이 즐거웠답니다
모니에의 고민
가끔은 학생들의 행동 동기를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예를 들자면... 기말고사에는 명확한 채점 기준이 있는데도, 왜 「점수를 올려달라」고 부탁할 생각을 하는 걸까요? 저는 규칙을 바꿀 수 없는데 말이에요...
좋아하는 음식
농학부가 개발한 「신속 각성 에너지 겔」은 원료 에너지 추출률이 95% 이상에 달하는,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의 자랑이에요.
... 맛이요? 저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았는데. 한입에 모든 원료의 맛이 느껴져서... 편하다고 해야 할까요
... 맛이요? 저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았는데. 한입에 모든 원료의 맛이 느껴져서... 편하다고 해야 할까요
싫어하는 음식
먹기 번거로운 음식은 먹는 데 불편해서 잘 안 찾게 되더라고요...
포부와 이상
인류가 탄생하기 전부터 별하늘은 존재해 왔어요. 그 빛을 바라볼 때 우리에게 보이는 건 우주 깊숙한 곳에 던져진 작은 조각에 불과하죠.
하지만 티끌 같은 우리는 그 시공간의 심연을 뛰어넘어, 찰나에 스러질 육신으로 감히 영원한 침묵에 도전하겠다고 선포했어요. 우리는 그 미지의 세계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고... 머잖아 인류는 두 손으로 직접 별바다를 만질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어요.
저는 여러분과 함께 그 미래로 나아가고 싶어요
하지만 티끌 같은 우리는 그 시공간의 심연을 뛰어넘어, 찰나에 스러질 육신으로 감히 영원한 침묵에 도전하겠다고 선포했어요. 우리는 그 미지의 세계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고... 머잖아 인류는 두 손으로 직접 별바다를 만질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어요.
저는 여러분과 함께 그 미래로 나아가고 싶어요
나의 이야기 · Ⅰ
이 의족에는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의 최신 의료 기술이 적용돼 있고, 제 공명 어빌리티로 개조도 가능해요. 덕분에 짧은 시간동안 떠오를 수도 있고, 조기 오버클럭 경고, 급속 난방, 야간 조명 등 다양한 기능도 더해졌죠. 이런 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나의 이야기 · Ⅱ
두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론 연구에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고향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동안, 저는 끊임없이 책을 읽고 연구하면서 이론을 축적하고 보고서를 작성했죠. 그렇게 하면 기분이 좀 더 나아졌거든요. 마치... 남들처럼 저도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도 들었고요.
저는 전혀 슬프지 않아요. 이 모든 일들이 지금의 저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었으니까
저는 전혀 슬프지 않아요. 이 모든 일들이 지금의 저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었으니까
린네에 관하여
저도 린네처럼 구속받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요. 특히 시간표의 구속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네요. 하지만, 선생님이 땡땡이를 칠 수는 없는 거겠죠...
시그리카에 관하여
시그리카는 성실한 학생이지만, 시그리카가 집착하는 것 중에는 자기 자신을 갉아먹는 것도 있어요.
시험을 보다가 모르는 문제의 빈칸을 상관 없는 공식으로 채우는 것도 그중 하나고요. 그렇게 한다고 점수를 더 받는 건 아니니까요
시험을 보다가 모르는 문제의 빈칸을 상관 없는 공식으로 채우는 것도 그중 하나고요. 그렇게 한다고 점수를 더 받는 건 아니니까요
데니아에 관하여
공개 특강 때마다 다 알아듣는 척 고개를 계속 끄덕이다가, 잠들어서 고꾸라지고 놀라 깨어나서는 또 잠들어버리는 학생이었어요.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그 학생은 강의에 참석하면 학점을 받을 수 있어서 그러는 거였더라고요
루크 · 헤르센에 관하여
보건실을 자주 드나들던 학생 시절, 헤르센 선생님께서 신 연방에서 수입한 약을 주신 적이 있어요. 그걸 마시고 밤 10시 전에 자야만 효과가 나타나는 거라고 하셨죠. 한 달이 지나고, 제 몸 상태는 확실히 좋아졌지만... 그 약의 정체가 사실은 평범한 라하이 로이 식물성 우유였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어요
치사에 관하여
생일 축하
오늘은 당신의 생일이죠? 알고 있어요.
거시적인 척도에서 볼 때 우주의 엔트로피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시간의 흐름은 되돌릴 수 없으며, 만물은 결국 모두 열평형의 최종 상태로 나아가게 돼요. 생일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남긴 좌표로, 이를 통해 보잘것없는 미물인 우리 또한 이 커다란 흐름 속에서 자그마한 질서를 만들고, 또 지킬 수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죠.
이건... 제가 「인지」하고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당신 곁에 있을 때면, 이런 것들은 모두 잊어버리게 돼요.
당신의 눈을 바라볼 때면, 저한테는 단 한 가지...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기쁨의 「감정」만 남게 되니까요
거시적인 척도에서 볼 때 우주의 엔트로피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시간의 흐름은 되돌릴 수 없으며, 만물은 결국 모두 열평형의 최종 상태로 나아가게 돼요. 생일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남긴 좌표로, 이를 통해 보잘것없는 미물인 우리 또한 이 커다란 흐름 속에서 자그마한 질서를 만들고, 또 지킬 수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죠.
이건... 제가 「인지」하고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당신 곁에 있을 때면, 이런 것들은 모두 잊어버리게 돼요.
당신의 눈을 바라볼 때면, 저한테는 단 한 가지...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기쁨의 「감정」만 남게 되니까요
대기 · Ⅰ
에너지 보충 끝
대기 · Ⅱ
음, 충전해야겠네...
대기 · Ⅲ
됐어
자기 소개
저는 모니에.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연구소의 엔지니어이자, 스타토치 아카데미 의 교수직을 맡고 있어요. 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시간을 내 드릴게요
시작의 연주
별이 가득한 밤을 기다릴 필요도, 하늘을 우러러볼 필요도 없어요. 전 이미... 등 뒤에, 손 닿는 곳에, 눈꺼풀 위에... 하늘을 두었으니까
파티 가입 · Ⅰ
음, 의족 충전 완료
파티 가입 · Ⅱ
이제 함께 할 수 있게 됐네요
파티 가입 · Ⅲ
검산 결과... 죄송해요. 바로 갈게요
돌파 · Ⅰ
새로운 가능성이 확장됐어요
돌파 · Ⅱ
축적된 이론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매핑을 구축하는 일인가요? 이 분야는 제 전문이니 안심하셔도 돼요
돌파 · Ⅲ
변수 파라미터, 실증 데이터, 잠재 확률... 이 모든 걸 고려해서 우리의 행동 효율을 향상시킬 거예요
돌파 · IV
전... 당신이 주신 이 모든 것 덕분에 예전과 달라질 수 있었어요. 제 성장이 당신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요?
돌파 · V
설원에 처음 갔을 때 느낌이 떠오르네요. 눈보라가 뺨을 스칠 때, 늘 휠체어에만 앉아 있던 제가 처음으로 이 세상에 살아 있다는 걸 느꼈어요. 고마워요. 이런 감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일반 공격 · Ⅰ
포진
일반 공격 · Ⅱ
발사
일반 공격 · Ⅲ
정밀 타격
일반 공격 · Ⅳ
조준!
강공격 · Ⅰ
출력 강화
강공격 · Ⅱ
준비 완료
강공격 · Ⅲ
지휘 모드
강공격 · IV
더 확실하게
강공격 · V
확인!
강공격 · VI
실행!
강공격 · VII
추론 완료!
공중 공격 · Ⅰ
포착
공중 공격 · Ⅱ
유도
공명 스킬 · Ⅰ
응력 제거
공명 스킬 · Ⅱ
영역 전개
공명 스킬 · Ⅲ
포텐셜 에너지 전환
공명 스킬 · IV
지금이에요
공명 스킬 · V
권한 확인 완료!
공명 스킬 · VI
제가 처리할게요!
공명 스킬 · VII
사격!
공명 해방 · Ⅰ
최대 출력 해방!
공명 해방 · Ⅱ
임계 프로토콜 개시!
공명 해방 · Ⅲ
이제... 뭇별에게 묻겠어요!
변주 스킬
플로팅 컨트롤 장악
피격 · Ⅰ
자세 조정...
피격 · Ⅱ
넘어진 것뿐이에요...
중상 · Ⅰ
디버깅만 하면 돼요...
중상 · Ⅱ
동력 출력 감소...
중상 · Ⅲ
아직 일어설 수 있어요...!
전투불가 · Ⅰ
실망시켜 드리면... 안 되는데...
전투불가 · Ⅱ
무섭진 않아요, 하지만...
전투불가 · Ⅲ
차가운, 별바다...
에코 어빌리티 · 소환
모델링 완료
에코 어빌리티 · 변신
구조 오버라이트
전투 알림
위험 감지
글라이딩 날개
안전 성능... 확인
스캔
환경 모델 구축 완료
돌진
에너지 소모 증가...
보급 획득 · Ⅰ
실용적인 가치는 조금 있네요
보급 획득 · Ⅱ
마음에 드시나요? 전부 드릴게요
보급 획득 · Ⅲ
조사 기록에 동기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