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PC{NICKNAME} 씨, 잘 지내셨어요?

Player네, 로빈 씨는요? 요새 바쁘세요?

NPC공연 준비가 거의 끝나서 모처럼 하루 쉴 수 있게 됐어요

NPC조금 전에 「들판의 꽃」이라는 블루스를 들었어요. 열차에 틀어두면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서 알려드려요. 마음에 드신다면 좋겠네요

NPC이 곡을 감상하다 보면 마치 꽃밭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멀리서 돌아가는 풍차와 소녀의 치맛자락에 떨어지는 햇살,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Player로빈 씨 노래도 아름다워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느껴진달까요

NPC감사해요! 실은… 어떻게 해야 공연을 찾아준 관객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거든요

NPC근데 그 말을 들으니 안심이 돼요.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게요

NPC그나저나 조금 갑작스러울 수도 있는데… 중요한 일이 하나 더 있어요

NPC페나코니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투어가 열리거든요. 제 마음대로 집사한테 부탁해서 열차팀에 VIP 티켓을 보냈어요…

NPC그런데 촉박한 리허설 때문에 여러분에게 미리 말씀드리지 못했네요. 부디 양해해주세요

Player감사해요, 로빈 씨! 양해라니 당치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