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1

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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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족발, 내가 묻잖아. 말귀를 못 알아먹겠어? 뚝배기 깨지기 싫으면 그 화물선 인식 번호를 당장 불어. 어쭈? 이런 벌어먹을 게딱지 같은 녀석, 감히 날 때렸겠다? 넌 오늘 죽었어, 해같은 베이비. 이 몸이 아주 끝장나게 귀여워 해주마 [소음이 감지되어 인식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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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하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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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별일 아니야. 아무래도 휴대폰이 잘못 눌려진 것 같아. 청바지 입으면 원래 그렇잖아. 뭔지 알지? 아무튼 방해해서 미안. 이런 족발, 환장하겠네. 아주 고집불통이라니까. 가서 케이크나 먹어, 이 게딱지 녀석 [소음이 감지되어 인식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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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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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뭔데? 이런 벌어먹을, 사람까지 불렀다 이거지? 좋아, 어디 한번 해보자고. 마침 지루하던 참이었는데 잘됐네. 오늘 큰 걸 보여주지, 이 무식한 베이비. 으하하하하하 [소음이 감지되어 인식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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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라이브 방송할 때 딱 맞춰 왔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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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아요. 더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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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미안, 친구랑 대화 중이었어. 방해해서 미안하군. 나중에 휴대폰을 하나 뺏어… 아니, 새로 사면 괜찮을 거야,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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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무리 부트힐 씨의 컨셉이 무법자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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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정도는 직접 사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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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지. 누가 강탈한데? 아무래도 잘못 들은 모양이군, 하하. 당연히 내 돈으로 사야지. 아니면 달리 무슨 방법이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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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여기까지 하지. 쥐를 잡는 중이었거든. 녀석을 놓칠 수야 없지. 아니, 내 말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잡으러 가야 한다고. 하하, 그럼 다음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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