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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에 응해 먼 길을 떠난 점술가

천명에 응해 먼 길을 떠난 점술가

2 조각 세트

속도 6% 증가

4 조각 세트

전투 진입 전, 장착한 캐릭터의 속도가 120/160 이상일 시 장착한 캐릭터의 치명타 확률이 10%/18% 증가한다. 장착한 캐릭터가 각 전투에서 처음으로 환락 스킬 발동 시 모든 아군의 환락도가 10% 증가하며, 해당 효과는 중첩되지 않는다

유물 조각

점술가의 연산 옥조
점술가의 연산 옥조
HEAD
수년간 그는 머리의 옥조를 한 번도 벗은 적이 없었다. 마치 그것이 그의 선천적인 신체 기관인 것처럼 말이다. 실처럼 가는 빛줄기가 그의 회색 머리카락 속으로 구불구불 스며들어 사고와 맞닿았다. 인간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속도로, 그는 복잡한 데이터를 판독하여 명확한 괘상으로 정리했다. 심지어 잠든 상태에서도 예시가 온갖 기이한 꿈이 되어 그에게 나타났다. 그의 「신산(神算)」 이라는 명성을 흠모하여, 처음 그를 만나는 학생들은 늘 호기심 어린 질문을 던졌다: 「경천 님, 그 옥조가 그토록 신묘하다면, 언젠가는 하늘의 뜻을 통찰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는 늘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말로 되물었다. 「답은——네 눈에 비친 그것이 무엇이냐에 달려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치켜세웠으나, 그는 고개를 저으며 미소 지을 뿐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자들 중 한 영특하고 장난기 넘치는 소녀가 솔직하게 말했다: 「그것은 마치… 족쇄 같네요」 그는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시원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뛰어난 점술가에게 있어, 가장 위험한 것은 모든 것이 자신의 계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옥조만 믿는다면, 어찌 천명을 알 수 있겠는가?」 그는 중얼거렸다. 하지만 수년 후, 그는 다른 길을 선택했다——운명이 가리키는 유일한 길을
점술가의 기계 의수
점술가의 기계 의수
HAND
탈라사 전투에선 요청군과 보리인이 대치했다. 새로 펼친 「십방광영법계」가 의외의 결과를 추론해 냈다. 백만의 정예병을 보유하고 전투에 능한 요청 함대를 차출하는 대신, 머나먼 길을 와야 하는 방호 선주의 현주위(玄珠衛)에 도움을 요청하라는 것이었다. 이는 병법의 상식과는 정반대였기에, 장군들은 결국 자연스럽게 전자를 선택했다. 옥궐의 태복이 후방에서 계산을 궁구하여 그 결과를 장군에게 전달하는 것이 의사 결정의 근거가 되었으며, 그게 전통이었다. 하지만 점괘의 결과가 상식과 어긋나자, 그는 직접 나서서 진상을 확인하기로 결심했다. 행상으로 변장한 그는 현지 물의 주민들의 거주지 깊숙이 잠입했다. 보리인이 물의 주민들을 포위했을 때, 그는 나서서 그들을 구했고, 결국 한쪽 팔을 희생하는 대가로 물의 주민들의 신뢰를 얻었다. 그들의 입을 통해 그는 어떤 박물지에도 기록되지 않은 비밀을 알게 되었다. 달빛의 영향으로 인해 「악마의 물결」이 한 달 후 전장을 집어삼킬 것이었다. 수상전에 서툰 요청군은 결코 버티지 못할 것이며, 오직 물에 익숙한 방호 현주위만이 맞설 수 있을 것이다. 돌아온 그날, 그의 소매 아래에는 의수가 하나 늘었다. 옥궐의 점술가들은 예로부터 자신의 두 손을 소중히 여겨, 심지어 점괘를 본 후에는 비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손가락 보호 연고를 발랐다. 하지만 한쪽 팔을 잃은 그는 더 이상 예전처럼 섬세하게 점을 칠 수 없었고, 성도를 돌릴 때마다 공허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의 손은 언제나 차가웠다, 마치 점점 더 정확해지는 그의 점괘 결과처럼. 그는 점차 앞길의 전모를 보게 되었고, 그건 그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거대했다—— 거스를 수 없는 운명, 절대로 뒤바꿀 수 없는 가능성
점술가의 관천 성포
점술가의 관천 성포
BODY
요사스러운 별 「케투 신기루」가 머리 위에 떴고, 방호 선주는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그는 오래전의 흉조가 결국 현실이 되리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런 식으로 닥칠 줄은 몰랐다. 그는 매우 기뻤다. 그의 학생이 선주의 안위를 지킬 만큼 성장했으니 말이다. 설령 그가 옥궐의 기물인 「감운경」을 사용해 천궁의 사명에게 구원 신호를 보내야 할지라도 말이다. 그날, 그는 비행사 복장 위에 비교적 새것이었던 그 도포를 걸쳤다. 「미안하구나, 네게 맡기도록 하마」 그는 자신의 또 다른 뛰어난 제자에게 십방광영법계의 연산을 맡겨, 천궁의 빛의 화살이 예정대로 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점술가는 작별 인사가 필요 없지. 우리가 예견한 미래에서 이미 수만 번의 작별이 있었으니까」 동료들에게 인사를 한 후, 그는 천함에 올라 방호로 향했다. 감운경은 천궁의 마지막 흔적이 있는 곳으로 신호를 보냈다. 죽은 듯한 공기 속에서, 그는 고개를 들었다. 마치 예전에 수없이 고개를 들어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았던 것처럼. 하늘에 빛나는 점이 나타났고, 도포가 미풍에 흩날렸다. 그는 눈을 가늘게 뜨고 자세히 살펴보다가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나는… 보았도다」 빛의 화살이 포효하듯 울부짖으며, 작열하는 태양처럼 대지를 향해 돌진했다. 요사스러운 별, 흉물, 장수들, 점술가들… 모든 것이 먼지가 되어버렸다.
점술가의 등운화
점술가의 등운화
FOOT
역대 태복의 유물은 모두 옥궐 태복사에 소장되어 있다. 여의, 천의, 괘반… 이 정교한 점술 도구들 사이에서 낡은 한 켤레의 신발이 유독 눈에 띈다. 태복사에 새로운 인재가 들어올 때마다, 그들의 첫 번째 일정은 바로 이곳을 참배하고 견학하는 것이다. 「효 사장」이라 불리는 장군은 부임한 이후로, 이런 의식을 직접 주관하기 시작했다. 경천의 유물들은 대부분 전장에서 파괴되었고, 심지어 유골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생전에 그는 점괘의 결과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자신이 신을 운화(云靴) 한 켤레를 만들었는데, 전장을 자유롭게 누비며 신속하게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장군은 처음으로 깨달았다. 본래 땅에 닿지 않아야 할 운화가 오랜 사용으로 인해 잔뜩 잔금이 가고 얼룩져있다는 것을.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고 해도, 점술가에겐 그 이유를 밝혀낼 의무가 있다」 그녀의 귓가에 다시 한번 스승님의 목소리가 울렸다. 현재, 운화가 허공에서 무의식적으로 떠다니며 빙글빙글 돌고 있다. 마치 아버지를 잃은 아이처럼 망연자실한 모습이었다. 더 멀리 가고 싶어 하는 걸까? 계속해서 별바다를 누비고 싶어 하는 걸까? 점술가들은 그것을 응시했다. 그것은 점점 멀어지더니, 시야 속 작은 광점이 되어, 결국 저 광활하고 끝없는 어둠과 별빛 속으로 녹아드는 것처럼 보였다. 마치 유물 곁에 새겨진 그 필적처럼—— 「하늘로 통하는 길도, 발밑에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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