뭇별 경기장

뭇별 경기장

2 Piece Set

장착한 캐릭터의 치명타 확률이 8% 증가한다. 장착한 캐릭터의 치명타 확률이 70% 이상일 경우, 일반 공격과 전투 스킬이 가하는 피해가 20% 증가한다

Relic Pieces

타이키얀 레이저 구장
타이키얀 레이저 구장
NECK
타이키얀성은 예전에 컴퍼니의 난파선 항구 행성으로, 손해사정인이 파견돼 옛 선박의 잔해에서 잔여 가치를 찾아냈다. 손해사정인은 「타이키얀 파견」을 돌아올 수 없는 유배라고 여겼다. 이 작은 행성에 산처럼 쌓인 탄소 섬유와 스텐은 거대한 선박의 퇴역 전 윤곽을 보여주고 있다. 철근 더미에 비치는 공허의 그림자에 소환을 갈망하는 마음은 더욱 커졌다. 수년 전, 파견된 자들은 갑판 밑에서 고사양 부속품을 강탈했고, 추진 장비를 장착하고 침몰한 선실 통로에서 서로를 추적했다. 그렇게 그림자 속의 「지하 규칙」을 만들어졌다…. 그러나 갇힌 야수들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누구도 돌아갈 수 없었다. 갇힌 야수들의 「지하 규칙」은 언제나 감시 대상이었고, 그들의 영상은 컴퍼니에 전송돼 고위 임원들의 안줏거리가 되었다. 「전통프로젝트부」에서는 생각 끝에 여기서 「유흥」이 될만한 거리를 발견했다. 계획에 따라 은하 전체에 최초로 타이키얀에 「타이키얀 모터볼」이라는 경기 항목이 생길 것이다. 여러 행성에서 개조한 기계들이 이곳에 와서 버려진 우주선을 남김없이 파헤칠 것이다. 조용한 작은 행성은 「모터볼」로 인해 뜨거운 관심을 받는 스포츠 성지로 거듭날 것이다. 「그때가 되면 황당한 원래 모습은 잊고, 순수한 스포츠 정신과 고액의 비즈니스 계약만 남을 것이다」 추진기 보호구를 장착한 선수들, 변화무쌍한 입체 트랙, 불꽃 튀는 몸싸움… 「모터볼 대회」가 세상에 나오면 곧바로 은하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저물어 가는 타이키얀성은 이로써 환하게 빛을 발할 것이다. 경기장 안, 홈팀과 원정팀의 공방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열광하는 관중들로 좌석은 꽉 차 있다. 그들은 팀 이름과 행성 이름을 외친다. 엄청난 갈채 소리가 오랫동안 끊이지 않는다. 경기장 밖도 소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시장에서 중계 권한, 스폰서 허가, 광고 계약 쟁탈전이 벌어진다. 지하 세계의 로또식 내기도 성행하며 희비가 교차한다…. 먹물처럼 어두었던 야경은 레이저 보드가 되어 휘황찬란한 경기장을 돋보이게 해준다. 타이키얀 경기장이 탄생한 이후로 밤은 낮처럼 환하다. 과거의 어둠을 기억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타이키얀 아크라이트 트랙
타이키얀 아크라이트 트랙
OBJECT
「전통프로젝트부」는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의 스포츠 전문가를 소집했고, 그들에게 야만적인 모든 요소를 제거하고 타이키얀의 「지하 규칙」을 「돈 되는 경기 대회」로 개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료 전문가가 먼저 「모터볼」을 선보였다——직경 35센티미터에 무게는 약 30킬로그램이고, 탄소 섬유와 스텐이 혼함됐다. 이 모터볼은 끊임없이 위상의 불꽃을 쫓으며, 불규칙적인 움직임으로 경기를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스포츠 장비 전문가는 이 설계에 따라 모터볼 표준 추진 보호구 개발해 첨단 스포츠와 의료 기업이 그들의 실력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게 했고, 안정적인 수입과 안전한 경기의 지속 가능성이 확보됐다. 이로써 타이키얀 모터볼 협회가 정식으로 출범하며 최초의 ≪타이키얀 모터볼 경기 규칙≫이 제정됐다. 양 팀에 각 7명인 경기 제도도 이렇게 정해졌다. 지식학회의 트랙 제작자는 「경주」 개념을 입체 원형 트랙에 구현했다——표준 길이 2.91킬로미터, 트랙 중심 직선 구역 넓이 5미터, 양측 곡석 구역 넓이는 2~14미터… 모터볼 선수들은 넓고 환한 트랙에서 한 방향으로 여러 바퀴 질주할 것이고, 그들의 거친 숨소리와 충돌 소리가 경기를 완성할 것이다. 실제 텟트에 따르면, 트랙에서 고속으로 달리는 과정에서 연결되지 앟은 점 형태의 광원이 선수 시각에서 선으로 변하고, 희미한 루멘들이 원형의 빛나는 트전용 트랙을 만든다.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는 거상들을 초청해 그들에게 확실한 언론 노출을 약속했다. 이어서 리그 클럽이 생기고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 모여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는 중이다. 스타피스 미디어는 경기 중계 방송을 독점하고 초원격 감지로 경기 실황을 세계 각지에 방송할 것이다. 정상급 선수들의 감각 체험도 전부 녹화되어 집에서 관람하는 시청자들도 속도와 충돌, 숨소리, 원형의 불빛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난파선 항구였던 이곳이 관광 함선으로 가득찼다. 시끌벅적한 인파가 불빛과 광고로 꽉 찬 거리에 모여 천천히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좌석을 확인하고 사방을 두리번거렸다. 경기장은 온통 포스터와 깃발, 몰트 거품으로 가득하고, 빛나는 트랙이 조명을 받고 조용히 놓여 있다. 우뢰와 같은 환호성 속에 첫 번째 경기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