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와 뼈마저 불사르는 대공

재와 뼈마저 불사르는 대공

2 Piece Set

추가 공격으로 가하는 피해 20% 증가

4 Piece Set

장착한 캐릭터가 추가 공격을 가할 시, 추가 공격이 가한 피해 횟수에 따라 피해를 가할 때마다 장착한 캐릭터의 공격력이 6% 증가한다. 최대 중첩수: 8회. 지속 시간: 3턴. 해당 효과는 장착한 캐릭터가 다음 추가 공격 발동 시 해제된다

Relic Pieces

대공의 지옥불 면류관
대공의 지옥불 면류관
HEAD
우아한 화마는 모든 불의 으뜸인 불에서 태어났고, 파멸은 페토라에 내려진 최고의 면류관이라고 굳게 믿었다. 「난 파멸의 순간에 태어났고, 페토라의 죄악의 신앙이다. 나는 곧 나누크의 분노의 불길이다」 나누크는 직접 페토라를 파괴했고, 화이트 스타의 불길과 파멸의 힘이 함께 플라즈마 생명체를 탄생시켰다. 우아한 화마는 자신의 탄생을 하늘의 계시라고 여겼다——「파멸의 군주께서 오늘 페토라를 정복하셨다. 그분은 이글거리는 불꽃을 훈장으로 수여하셨다. 경박하고 공허한 명예는 홍염을 따라 흩어지지만, 무겁고도 견실한 명예는 내게 면류관을 씌워줄 것이다」 이프리트는 태어나면서부터 파괴와 살육에 집착했다. 「이 세상의 모든 월계관은 가시로 엮은 것이다. 가시의 월계관을 능가하는 것은 나의 지옥불 면류관뿐이다」 이프리트는 파멸의 에이언즈가 별을 멸망시키고 남은 불씨를 손수 페토라의 왕관 모양으로 만들어 지금까지 쓰고 있다
대공의 화염 장갑
대공의 화염 장갑
HAND
이프리트는 생령을 멸하기 위한 위기를 수없이 획책했다. 대공은 자신을 지휘자로 여겼고, 장갑을 착용해야 가시가 있는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 「난 파멸의 계시를 섬기기 위해 왔다. 한 손은 빼앗기 위해, 다른 한 손으로는 주기 위해 존재한다」 「무언가의 진귀함은 그것이 사라짐에 있다」고 굳게 믿은 명화대공은 리살리트 행성의 역사와 문화를 불태우고, 귀족의 찬란한 비단을 불사르고, 시인의 기나긴 두루마리를 소각하고, 화가들의 뛰어난 벽화를 그을렸다…. 「문명은 곤충과도 같지. 불타는 형벌 속에서 검은 나비가 되어 바람을 타고 날아가야만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이프리트는 고개를 숙이고 감시하는 화장로의 장의사처럼, 문명의 마지막 노래를 인도한다. 「내 노력과 상상, 지휘를 통해 여러 재앙의 조화와 연주 순서, 음조 및 속도를… 파멸의 걸작으로 녹여내지」 흡족스러운 파멸을 마친 후, 이프리트는 손에 묻은 핏자국을 지우고 연회에 참석하는 귀족처럼 새하얀 장갑을 착용했다
대공의 은혜로운 로브
대공의 은혜로운 로브
BODY
우아한 화마는 잔인한 살육 후 전신 거울에 비친 자태를 감상한다. 군주를 알현하려면 적절한 차림이 필요하다. 「옷의 목적은 외관이 아닌 본질을 표출하는 것이다. 불꽃의 본질이 파멸에 있는 것처럼」 영원히 타오르는 화마 일족은 나누크를 황제로 여기고 그를 은인이라 불렀지만, 에이언즈의 눈길을 받지 못했다. 이프리트의 파괴에는 과시와 권력, 정복과 동기가 섞여 있고, 「영원한 불길의 관저」와 「예페라 형제회」의 경쟁은 더욱 추악했다. 「불순한 파괴는 얼룩보다도 더 쉽게 화려한 옷을 더럽힌다」 순수에 대해서만큼은 이프리트는 언제나 그 본질을 파악하지 못했다. 「파멸의 가치는 파멸되는 것의 가치에 있다. 우리의 가치는 군주의 눈길을 받을 때까지 파멸을 실천하는 데 있다」 이프리트는 경건한 마음으로 검붉은 화염으로 짠 화려한 옷을 입고, 파멸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대공의 우아한 예복 장화
대공의 우아한 예복 장화
FOOT
우아한 화마의 발길이 지나간 곳마다 불타버린 문명이 소리 없이 울부짖는다. 그러나 이프리트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갈 길이 없는 이에게는 장화가 필요하지 않거늘, 막다른 길에 다다른 문명은 어째서 내게 하소연하는가?」 불의 면류관을 쓴 「명화대공」은 여러 문명에게서 천외의 악마로 여겨지지만, 그는 축제의 행성으로부터 초대를 받았다. 이프리트는 흔쾌히 차려입고 연회에 참석하려 한다. 「난 격식 차린 파멸을 준비할 것이다. 뼈 하나조차도 남기지 않겠다」 우아한 화마는 연회에 선사할 성대한 피바다를 위해 별바다의 악당을 모았다…. 그 파괴된 문명들은 파멸로 향하는 순례길에 불과하고, 페나코니 역시 정거장일 뿐이다. 「그대들을 파멸하는 것은 그대들과 무관하다. 이건 그분의 눈길을 받기 위함이야」 먼 곳에서 들리는 축제 소리에 이프리트는 기분 좋게 축제로 향하는 기나긴 여정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