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C「인간이든 티탄이든 누구도 세계 그 자체로부터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과거는 미래에 낙인을 찍고, 그것은 모든 것의 초석이자, 모든 것의 속박이다. 이러한 속박이 많아질수록, 인간은 한때 가까웠던 티탄과 점점 멀어지게 되며… 결국 과거를 잊어버리고, 상대방도 더 높은 운명에 의해 지배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전혀 깨닫지 못한다. 만약 이 해석대로라면 양치기와 양의 해석은 우리 중 누구에게나 해당할 수 있고, 심지어 양치기와 양이 동일한 것일 수도 있다. (가장 첫 구절에서 암시한 것처럼!)」